[MKF] 태국 선수와 맞붙는 추정훈·최경현, 전력 분석에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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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F] 태국 선수와 맞붙는 추정훈·최경현, 전력 분석에 ‘난감’
  • 윤동희 기자
  • 승인 2017.06.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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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 윤동희 기자] 오는 17일 경기도 이천 서희문화체육센터에서 MKF ULTMATE VICTOR 04, KTK CHAMPIONSHIP 경기가 개최된다. 총 8개의 메인이벤트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한·중·일·태국·러시아의 5개 국가대항전이 준비되어 있다.

국가대항전에 참여하는 한국선수들은 상대방의 경기 동영상이나, 주특기 등을 체크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전력분석이 어려운 두 선수가 있다.

 

(사진= MKF 제공)

MKF 측에 따르면 태국 선수 사이파랍 싯쿠르타이Saifarlap Sithkruthai, 단룬사라캄(Danrunsarakam) 은 프로필을 수 차례 요청했으나 전적과 이름 외에는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두 선수 모두 태국 메이저 입식단체인 No.3 Muaythai League 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정보가 유일해, 사이파랍 싯쿠르타이, 단룬사라캄과 각각 맞붙는 최경현과 추정훈은 경기를 코앞에 앞두고 전력분석에 난감해하고 있다.

태국은 무에타이가 국가적으로 장려할 만큼 ‘국민체육’으로 수많은 전용경기장과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다. 만만치 않은 두 선수에 대해 추정훈과 최경현은 정보가 없으면 없는 대로 본인의 페이스대로 싸우겠다는 다짐이다.

 

(사진= MKF 제공)

추정훈 (김해 JY GYM)은 평소 체중보다 5KG 이상 감량해 계약체중 75KG에 출전하며, 정확한 니킥과 카운터가 일품인 선수다. 27전 23승 4패의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영남 무에타이 미들급 챔피언, 코리아 그랑프리 슈퍼미들급 챔피언인 추정훈은 2016년 국내 메이저단체인 TAS-10대회에서 신일본랭킹 1위인 ‘콘노 아키라’선수를 일방적으로 공격하여 TKO를 장식하며 본인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 역시 KO승을 예고하고 있다.

최경현 (TEAM J.철인)은 세계 프로킥복싱 무에타이총연맹, 한국스포츠킥복싱연맹에서 웰터급 챔피언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24전 12승 12패의 공식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킥과 펀치의 컴비네이션이 장점이다.

한편, MKF 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이천시 후원으로 당일 일반석 무료입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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