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08] 길민정 선수 " 결혼 후 마지막 무대, 강자를 만나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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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08] 길민정 선수 " 결혼 후 마지막 무대, 강자를 만나 기쁘다"
  • 윤동희 기자
  • 승인 2017.04.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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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 윤동희 기자] 본지가 4월 22일 'MAX FC 08 in 홍성' Contender League에 출전하는 길민정 선수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길민정 선수와의 일문일답이다.

 

(사진= 길민정 선수)

Q.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순천 암낫짐 소속 길민정입니다. 올해 27세이며 운동경력은 4세 때 태권도를 시작으로 태권도 경력 14년, 2015년 1월 코리안좀비 MMA에서 센트럴리그에 데뷔해 작년 3월 무에타이로 입문해 작년 10월 남원 코리안비스트 -56kg 여자 챔피언에 올랐으며, 총 전적 9전 6승 3패 2KO를 기록 중입니다.

 

Q. MAX FC 08 참가 소감은?

입식 입문 후 입식대회 최강 단체에 출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결혼 후 마지막 무대를 MAX FC에서 장식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여태까지 저와 겨뤘던 선수들 중 잘한다는 선수와 붙어본 적은 없어, 이번 MAX FC 08 대회에 강자인 최은지 선수와 시합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굉장히 흥미있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

 

(사진= 길민정 선수)

Q. 경기 준비는 어떻게 하셨는지

크고, 작은 부상 등으로 인해 작년 컨디션에 비해 몸이 좋지 않아 체력보강과 기술적인 디테일을 조금 더 신경쓰고 있습니다. 입식에서는 KO로 경기를 끝냈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는 그 부분에 조금 더 중점을 두고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Q.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장점 및 특기는

우선 여자 선수들에 비해 근육량이나 가지고 있는 투지 또는 시합 기질은 무한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리치 또한 긴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 선수들이 가지고 있기 힘든 한방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저의 강점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특기로써는 복싱 콤비네이션을 주로 사용하는데 자세한 특기를 경기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상대 선수의 장·단점 및 이에 대한 생각은

우선 최은지 선수의 영상 및 시합영상을 생방송으로 봤으며, 최은지 선수와 붙었던 신미정 선수는 제가 작년 남원 코리안 비스트 챔피언전에서 만나 경기를 치룬 선수였습니다. 신미정 선수를 이긴 최은지 선수가 당연히 저의 상대가 되어야한다는 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습니다.

최은지 선수의 장점으로는 엄청난 투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왼손 훅에 대한 의존도도 굉장히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3주만에 15kg 감량하신다고 하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 굉장히 쉽지 않다고 생각하며, 생각보다 근육 손실이나 체력적으로 약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

 

Q. (상대 선수에 대해) 특별히 준비한 전술 또는 보완한 점은?

왼손 훅에 대한 방어를 중점적으로 보완하고 훈련 중입니다

 

Q. (상대 선수에 대한) 각오, 또는 선언 등

제 마지막 경기에 임해주셔서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오랜만에 강자를 만나 매우 흥미롭고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서로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 했으면 합니다.

 

(사진= 길민정 선수와 최은지 선수 대회 포스터. MAX FC 제공)

Q.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씀은?

아무것도 아닌 선수였던 저를 챔피언으로 만들어주시고 이렇게 큰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만들어주시고 저, 길민정을 마지막 종착지에 올 수 있게 해주신 저희 순천 암낫짐 김경운 관장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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