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08] '크레이지동키' 우승범 선수 " MAX FC는 특별한 대회, 절대로 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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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08] '크레이지동키' 우승범 선수 " MAX FC는 특별한 대회, 절대로 질 수 없다"
  • 윤동희 기자
  • 승인 2017.04.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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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윤동희 기자] 본지가 4월 22일 'MAX FC 08 in 홍성' MAX League에 출전하는 '크레이지동키' 우승범 선수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우승범 선수와의 일문일답이다.

 

(사진= 우승범 선수)

Q.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크레이지동키 우승범입니다. 남양주 삼산무에타이 최신형 관장님 밑에서 수련하며 선수생활을 이어온지 9년차입니다.

총 전적은 34전 24승으로, 주요 전적은 맥스에프씨 4연승 무패, 국가대표 3회, 전국체전 1위, 대한무에타이협회 주니어라이트 랭킹1위, 라이트 랭킹1위, 주니어웰터 랭킹 1위 등이 있습니다.

 

Q. MAX FC에 대한 소회가 남다르다고 들었다

체급을 60키로에서 65키로로 증량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치른 시합들은 12연승을 하고 있습니다. 맥스에프씨에 참가하며 많은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저에겐 조금 특별한 대회라 할 수 있습니다.

프로 데뷔할 때쯤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그 이후 아버지 처럼 따르던 작은 아버지께서 맥스에프씨 02대회 시합을 3일 남기고 급작스런 사고사로 돌아가셨습니다. 최신형 스승님께선 항상 옆에서 내 자식이라고 하시며 마음을 추스르고 단단해지게끔 도와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라도 맥스에선 절대로 질 수 없다는 마음 뿐입니다.

 

사진 : 남양주삼산무에타이 제공

 

사진 : 남양주삼산무에타이 제공

 

사진 : 남양주삼산무에타이 제공

 

Q. 경기 준비는 어떻게 하셨는지

팔굽 공격 위주로 준비했었으나 심준보선수 측에서 인터뷰와는 다르게 팔굽 공격을 제외하자고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뷰에서는 낮은 체급 선수라 약간은 무시하는 듯하더니 제 팔굽이 무서웠나 봅니다. 하지만 저는 프로이기 때문에 룰에 상관없이 부셔버릴 생각 뿐입니다.

 

Q.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장점 및 특기는

제 장점은 팔굽에 맞아 이마가 찢어지거나 코뼈가 금이 가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근성이며, 특기는 맞아도 끄떡없는 맷집입니다.

 

Q. 상대 선수 분석 및 이에 대한 생각은

심준보 선수는 초반 공격이 강하며 무릎치기 위주의 공격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너무 초반에 몰아붙여 체력이 약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 윤현빈 선수가 관원들을 지도하는 모습)

Q. (상대 선수에 대해) 특별히 준비한 전술 또는 보완한 점은?

항상 말하지만 저는 언제나 도발 위주로 연습합니다.

 

Q. (상대 선수에 대한) 각오, 또는 선언 등

제가 강한 상대방과 붙게 되면 모든 사람들이 진다고 말하곤 했지만, (예상을 뒤엎고) 언제나 이겨왔습니다. 지는 것은 두렵지 않습니다. 항상 겸손함과 절대로 방심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시합을 뛰겠습니다.

심준보 선수, 윗 체급이라는 장점이 있어 힘에 자신만만 하시던데 열심히 싸워봅시다.

 

사진 : 남양주삼산무에타이 내부

 

사진 : 남양주삼산무에타이 내부

 

Q.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씀은?

MAX FC에 관심 가져주시는 시청자 여러분, 이번 MAX FC 08 홍성대회를 뛰게 되는 모든 선수들은 감량고 및 정말 힘든 훈련을 하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 선수가 잘했다 못했다라는 편견을 가지시지 마시고, 시합이 끝나면 큰 박수를 아낌없이 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응원도 부탁드리겠습니다. 4월 22일 홍성 대회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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