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 히어로즈 9화 방영…'3차 서바이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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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 히어로즈 9화 방영…'3차 서바이벌' 진행
  • 곽대호 기자
  • 승인 2018.06.2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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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곽대호 기자] 지난 25일 월요일, KBSN 스포츠 채널을 통해 '리얼 격투 서바이벌' 엔젤스히어로즈 9회 촬영분으로 엔젤스히어로즈 전사들이 3차 서바이벌 대회에 임하는 장면이 소개됐다.

'유학생 파이터' 존 오르티즈가 3차 대회 일주일을 앞두고 발목 인대 부상으로 불참했으며, 이어 김은준 역시 훈련 중 다리 부상으로 3차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기사회생으로 그 빈 자리에 '스나이퍼' 최은호와 '뚝심 파이터' 조성민 2인이 와일드카드로 진출권을 획득했다.

3차 대회 첫 시합의 포문을 연 김대혁과 김주용은 19세 고등학교 3학년 동갑내기로, 지난 1월, '엔젤스파이팅 아마추어 리그' 엔젤스챌린지를 통해 발굴된 신예다. 

당시 2라운드 내내 화끈한 난타전으로 박호준 엔젤스파이팅 대표와 임준수-노재길 감독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경기에서는 김대혁이 결국 김주용에게 판정패했다.

제2경기에 '딸바보' 조성민과 안찬주 대결에 2대1 판정으로 안찬주가 승리했고, 제3경기에 '우크라이나 미남' 비탈리와 '스나이퍼' 최은호의 대결이 펼쳐졌다.

와일드카드로 3차 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얻은 최은호는 2라운드 심판 판정으로 비탈리에게 승리하며 다음 경기에 참가하게 되었다.

제4경기에 김상호가 윤정헌에게 TKO 승을 거뒀고, 승자 인터뷰에서 김상호는 "우승하면 파이트머니 절반은 한 아이를 지정해 기증할 것" 이라며 "매번 싸울 때마다 한 아이를 위해 싸우는 진정한 파이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엔젤스파이팅 관계자는 "시합내내 정말 땀을 쥐는 멋진 시합들 뿐이었다" 며 "존과 김은준을 대신해 최은호와 조성민이 참가했다. 그들은 2차 대회에서 화끈한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이라 엔젤스히어로즈 흥행수표" 라고 설명했다.

이어 "100인으로 시작되어 16인까지 선발된 엔젤스히어로즈 전사들, 그들에게 꿈과 희망, 목표를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선수뿐만 아니라 모두가 열광하고 희열을 느낄 수 있는 천사들의 격투단체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 카드뉴스 제작지원 = 카드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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