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격투기 아나운서 윤성준, 박가희 “MKF 서포트하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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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격투기 아나운서 윤성준, 박가희 “MKF 서포트하러 왔습니다”
  • 윤동희 기자
  • 승인 2017.04.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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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 윤동희 기자] 올해 출범 10년차를 맞이하는 MKF에서 지난 3월 26일 성황리에 마친 입식격투기 대회 MKF 얼티밋 빅터 03 경기장에는 기존 MKF에서 볼 수 없었던 광경이 연출되었다.

과거 K-1, 프라이드 격투기에서나 볼 수 있었던 하이톤의 여성 아나운서와 인터뷰 진행 아나운서를 영입한 것으로, 대회 준비 과정에서 과거 입식격투기 매니아층을 형성시킨 K-1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고 한다.

그 결과 임치빈 해설위원에 따르면 대회음악, 조명, 무대연출, 선수등장 세레머니까지 K-1을 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사진= 윤성준)

금번 대회를 진행한 윤성준(본명 윤치연) 아나운서는 컬투패밀리 멤버 출신으로 MBC개그프로그램 ‘개그야’ 의 ‘수습해’, ’뭘까’ 등의 코너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다. 현재 스포츠 쪽으로는 K리그 ‘상주상무 프로축구단’의 장내 아나운서를 맡고 있으며, 2018평창 동계올림픽 한국어 아나운서로 선보일 예정이다.

윤성준 아나운서는 "MKF에서는 식전 행사진행, 선수인터뷰 등을 맡고 있다"며 " 입식격투기 매니아로써 MKF의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한 몫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박가희)

입장소개 아나운서 박가희 씨는 시흥시민축구단 장내 아나운서이자 에듀테이너로 다방면에 욕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성남 FM라디오진행, 이미지 메이킹 강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영역을 넓혀가는 팔방미인이다.

박가희 아나운서는 “처음 격투기 MKF의 제안을 받았을때, 남자스포츠라는 편견과 너무 거친 경기라 두려움이 앞섰지만, 점점 분위기에 매료되어 저의 톤은 더욱 활기를 띠었고 경기가 끝나자 서로를 안아주고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뜨거워지는 스포츠가 또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며 “ 많은 분들이 격투기에 관심을 가지게끔 더욱 멋진 활동 하겠다” 고 밝혔다.

MKF 관계자는 “우리나라 격투시장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어, 소외받는 스포츠가 아닌 지켜볼 만한 경기로 자리잡고 있다" 며 " MKF는 이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차기대회는 6월중으로 한.일 국제전을 준비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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