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장원 선수, ‘2018 멕시코 칸쿤 세계무에타이대회’ 은메달 수상
상태바
권장원 선수, ‘2018 멕시코 칸쿤 세계무에타이대회’ 은메달 수상
  • 윤동희 기자
  • 승인 2018.05.22 18: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이트타임즈=윤동희 기자] 권장원(원주청학무에타이, 관장 오주환) 선수가 지난 20일 IFMA(국제무에타이연맹) 월드 챔피언십 '2018 멕시코 칸쿤 세계무에타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77개국, 남·여 404명의 선수가 참여한 IOC(국제올림픽위원회) 공식 인정 스포츠 대회로, 지난 5월 10일부터 20일까지 약 10일간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무에타이협회(회장 여규태) 소속 국가대표팀 이우찬 감독과 권장원 한국 헤비급 대표 선수가 참가해 헤비급 준우승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7년 무에타이 종목이 IOC로부터 국제 올림픽 종목으로 승인 후에 열린 첫 무에타이 공식 세계대회로써 그동안 대부분 아시아와 유럽에서는 매년 개최됐지만, 범미 대륙에서 이뤄진 대회로는 이번이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경민 인천백련제스트짐 총관장은 " 서양인들이 독식하는 헤비급 체급에서 아시아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며 " 동양인으로서 이뤄낸 값진 승부라 더욱더 의미가 있는 결과" 라며 " 이우찬 감독은 아직은 비인기 종목으로서 많은 지원을 받기 힘든 상황에서 일인다역을 맡으며 권장원 선수와 함께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 고 전했다.

 

 

이우찬 대표팀 감독은 “ 혼자 먼 곳에서 통역과 매니져 역할을 동시에 하며 선수관리를 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았다. 그래도 끊임없이 노력하며 믿고 함께 열심히 최선을 다해 따라와준 권장원 선수에게 고맙다는 말을 다시 한번 하고 싶다" 고 말했다.

이어 " 동양인으로서 서양인들과 헤비급 경기를 펼치는 것은 쉽지 않았겠지만, 태권도를 베이스로 하고 있는 권장원 선수가 빠른 스피드와 파워를 앞세워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다” 며 " 좋은 결과가 나온 만큼 앞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향후 더 나은 결과가 나올 것이기에 2019년 대회도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권장원 선수는 “ 이우찬 감독님의 지휘 아래 마음 편하게 제가 잘하는 것을 할수 있어서 굉장히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며 할 수 있었다" 며 " 이우찬 감독님께서도 태권도 선수 출신의 무에타이 선수이자 감독 님이시기 때문에 지도해시주는 부분에서 공통점이 너무나도 많아 좋은 결과를 낼수 있지 않았나 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석준 2018-05-31 19:19:55
이우찬감독님 권장원선수 축하축하합니다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네요
이우찬감독님
권장원선수

김병식 2018-05-30 10:50:09
축하해요.
권장원 선수님 화이팅입니다
이우찬 감독님 수고하셨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