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문수빈vs신미정 챔피언전, “차세대 스타파이터 결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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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문수빈vs신미정 챔피언전, “차세대 스타파이터 결정하자”
  • 이진용 기자
  • 승인 2018.04.0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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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13 ‘투쟁유희’ 여성부 페더급 챔피언 결정전, 문수빈vs신미정
사진= MAX FC 제공 / 문수빈(좌), 신미정(우)

[파이트타임즈= 이진용 기자] MAX FC 대회사측이 오는 4월21일(토) 익산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규모 입식격투기 대회 MAX FC13의 코메인 이벤트가 결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여성부 -56kg(페더급) 그랑프리를 통해 결승에 오른 ‘슈슈’ 문수빈(18, 목포스타)과 ‘신블리’ 신미정(25, 대구무인관)이 챔피언 벨트를 놓고 격돌한다. 

MAX FC 최초의 10대 챔피언을 노리는 ‘슈슈’ 문수빈은 174cm, 56kg의 체격조건에서 나오는 공격력을 바탕으로 현재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무에타이를 통해서 20kg 이상 다이어트에 성공, 화제의 주인공으로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말에는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매력을 한 것 발산하는가 하면, 어린 소년 팬에게 무릎을 꿇고 사인을 해주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며 ‘훈훈한 팬서비스’ 주인공이 된 적도 있다.

여기에 끊임 없는 도전을 통해 신데렐라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는 신미정의 기세 역시 만만치 않다.

‘신블리’ 신미정은 168cm 56kg의 체격조건에 다양한 컴비네이션이 장기인 선수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웹드라마에 배우로 전격 데뷔하며 연기자로서의 재능까지 검증을 받았다. 격투무대뿐만 아니라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두 여성 파이터는 MAX FC 차세대 프랜차이즈 스타를 노리는 일전을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하게 된다. 

문수빈은 “MAX FC에서 지난 해는 ‘문수빈의 해’였다고 생각한다”며 “4연승을 거두었고 방송 출연, 다양한 기사와 실검 등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나를 보러 익산까지 와주시겠다는 팬들까지 생겼다” 며, “어렵게 찾아온 기회를 휘어잡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미정 역시 “끝이라고 생각하는 숱한 고비를 뚫고 다시 새로운 시작을 만들었다”며, “결국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문수빈 선수에게 패기와 열정만 가지고는 승리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MAX FC13은 ‘투쟁유희(鬪爭遊戱)’는 4월21일 전북익산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메인 이벤트는 오후 7시부터 IPTV IB SPORTS 채널과 NAVER SPORTS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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