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타이 세미나] 남삭노이(Namsaknoi), ‘Control in the Clinch’ 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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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 세미나] 남삭노이(Namsaknoi), ‘Control in the Clinch’ ⑤
  • 이진용 기자
  • 승인 2018.03.1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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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출처: 남삭노이 무에타이(Namsaknoi Muaythai) 유튜브채널

[파이트타임즈] 지난번 살펴본 남삭노이가 지도하는 ‘Basic Attack and Defence Drill’ 에 이어 이번에는 ‘Control in the Clinch(클린치 상태에서 상대를 컨트럴하는 방법)’을 영상과 함께 살펴본다.

영상속 남삭노이의 클린치 상황(포지션)은 자신의 양팔이 모두 인사이드를 장악한 상태에서의 컨트럴 방법을 지도하고 있다는 점은 우선 참조할 필요가 있다.

이번 영상 속 남삭노이는 클린치 상태에서 상대를 컨트롤 하는 두가지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남삭노이 무에타이 유튜브영상 캡처본

 

첫째는 클린치 상태에서 인사이드 장악 후 상대의 팔을 상대의 몸안쪽으로 밀고 공간을 주지 않았을때, 상대가 탈출하기 위해 저항을 시도할 시(상대의 팔이 위로 올라올 때) 그 순간을 활용해 우위 포지션을 잡는 방법이다.

 

사진= 남삭노이 무에타이 유튜브 영상 캡처본

 

두 번째는, 클린치 상태에서 자신의 무릎을 상대의 무릎 안쪽으로 밀어넣으면서, 자신의 팔과 몸(중심)을 동시에 돌리면서 상대의 균형을 뺏는 방법이다.

자신의 무릎을 상대 무릎 안쪽으로 밀어넣을 때, 자신의 뒷꿈치를 들어올리면서 자신의 몸(중심)과 팔을 동시에 한쪽 방향으로 돌리면서 상대의 균형을 빼앗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당 기술은 무조건적으로 상대를 넘어뜨리는 것만이 정답이 아니다. 포인트는 '상대의 균형을 빼앗는(무너트리는) 것' 이다.

상대의 균형을 빼앗는다는 것은 ①상대를 넘어뜨리는 경우도 있지만, ② 밸런스만 살짝 무너트린 후 무릎 공격과 팔굽 공격, 기타 후속 공격을 이어갈 수도 있다. 이는 기술 시도 시 상대와 자신과의 각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남삭노이는 영상속에서 “ 당신이 클린치 상태에서 상대를 컨트럴 하기를 원한다면, 당신은 상대의 팔을 안쪽으로 밀고, 상대의 팔과 바디사이에 공간을 남겨두지 말아라. 그렇치 않으면 상대는 탈출할 수 있다 ” 고 설명했다.

무에타이 테크닉에 있어서 모든 기술들이 그렇치만, 특히 빰 기술은 더더욱 단순히 글로 설명되거나, 영상을 통해서 기술내용을 전달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영역이다. 

따라서 가급적 필수적으로 지도자의 지도 아래 다양한 파트너와의 꾸준한 트레이닝을 통해 자신만의 감각과 포인트 지점를 직접 몸으로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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