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 이란 꺾고,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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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 이란 꺾고, 4강행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1.3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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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핸드볼협회
사진 = 대한핸드볼협회

[FT스포츠]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제19회 아시아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네 번째 경기에서 이란을 크게 이겼다.

킴 라스무센 감독이 이끄는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이란을 41대 11로 이겨 4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고, 상위 5개국에 주어지는 내년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권도 얻었다.

1차전에서 호주를 48-9로 제압하며 산뜻하게 출발한 대표팀은 2차 인도전(38-3 승)과 3차 우즈베키스탄전(41-21 승)에 이어 이날도 승리하며 조별리그 4연승에 성공했다.

한국은 6연패를 조준한다. 제14회 대회부터 5연패를 이어왔다. 앞서 1987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에 한 번씩 열린 아시아선수권서 한국은 대회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안으며 8연패로 나아갔다. 총 우승 횟수는 15회다. 명실상부 아시아 여자 핸드볼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한국은 이날 이란을 맞아 송지영(서울시청·8골), 이미경(부산시설공단·5골), 조수연(서울시청·5골) 등이 고루 활약하며 30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총 10개팀이 참가했다. 5개팀씩 두 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 뒤 상위 2개팀이 준결승에 오르는 구조다.  4강은 한국-중국, 일본-이란의 경기로 펼쳐진다.

4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마친 우리나라는 조 1위로 4강에 진출, B조 2위 중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12월 2일부터 열리는 준결승 및 순위 결정전은 장소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으로 옮겨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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