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새 안방마님으로 유강남 영입 ··· 4년 총액 80억원에 FA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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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새 안방마님으로 유강남 영입 ··· 4년 총액 80억원에 FA 계약 체결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11.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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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FT스포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새 안방마님으로 유강남(30)을 영입했다.

21일 롯데는 포수 유강남과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40억, 연봉 34억 원, 옵션 6억 원 총액 80억 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단순히 타율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유강남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으며, 팀 투수진을 한 단계 성장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 롯데는 주전 포수인 강민호를 삼성 라이온즈로 떠나 보내고 포지션 부재에 시달렸으나 5년만에 유강남과 계약하며 숙원 하나를 해결했다.

유강남은 2011년 7라운드로 LG 트윈스에 입단해 통산 1030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67에 홈런 103, 447타점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 포수로 1008⅓이닝을 출전하는 등 최근 5시즌 연속 950이닝 이상을 뛴 유일한 포수로 평가 받으며 활약했다.

유강남은 "새로운 시작을 롯데에서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 구단이 제 가치를 높게 평가해 주신 만큼 잘 준비해서 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 멋진 2023시즌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롯데 투수진에 최대한 도움이 되는 포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강남은 "지금까지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LG 트윈스 팬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LG 팬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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