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SNS서 카타르 월드컵 출전 의지 밝혀 ··· 수술 후 첫 심정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 것"
상태바
손흥민, SNS서 카타르 월드컵 출전 의지 밝혀 ··· 수술 후 첫 심정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 것"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11.10 02:2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쳐
사진 :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쳐

 

[FT스포츠]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안면 골절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 카타르 월드컵 출전 의지를 전했다.

지난 9일 손흥민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한 주 동안 받은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많은 분들께 받은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읽으면서 많은 힘을 얻었다"며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사진과 함께 말문을 열었다.

그는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뛰는 것은 많은 아이들이 축구선수로 성장하면서 꿈꾸는 일이다. 나 또한 그 굼을 지금까지 변함없이 가지고 있다"며 "지난 2년동안 여러분들이 참고 견디면 써오신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 경기에서 쓰게 될 저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며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월드컵 출전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월드컵 대표선수가 되기 위해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 6차전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 찬셀 음벰바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충돌해 부상을 당했다. 검진 결과 안와골절 진단을 받고 지난 4일 수술을 받고 성공적인 수술 소식을 전했다.

과연, 손흥민은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될지 여부와 함께 안면 보호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하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오는 11일 벤투호는 국내에서 마지막 평가전과 출정식을 갖고 12일 최종 명단을 발표하고 14일 카타르행 비행기에 오른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