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씨름대축제' 양윤서·엄하진·이다현…여자부 장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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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씨름대축제' 양윤서·엄하진·이다현…여자부 장사 등극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1.0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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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씨름협회
사진 = 대한씨름협회

[FT스포츠] 양윤서(영동군청), 엄하진(구례군청), 이다현(거제시청)이 위더스제약 2022 천하장사씨름대축제 여자부 장사에 등극했다.

양윤서는 8일 울산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씨름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1부 매화급(60㎏ 이하) 결승전에서 한유란(거제시청)을 꺾고 개인 통산 18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어진 국화급(70㎏ 이하) 결승전에선 엄하진이 '최강자' 임수정(영동군청)을 2-1로 물리쳤다. 이 체급 최강으로 군림한 임수정을 또 다시 꺾었다. 
지난 9월 '위더스제약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도 엄하진은 임수정을 2 대 1로 눌렀다. 임수정은 앞서 5년 연속 추석 장사에 올랐지만 엄하진에 막혀 6연패가 무산됐다.

무궁화급(80㎏ 이하) 이다현은 최희화(안산시청)를 2-0으로 제압하고 황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다현은 이로써 개인 통산 17번째 무궁화장사에 등극하는 기쁨을 누렸다.

여자 2부에선 매화급 노은수(경상남도씨름협회), 국화급 김채린(부산광역시씨름협회), 무궁화급 양현수(경상북도씨름협회)가 우승했다.

한편, 대학단체전 결승에서는 경기대학교가 전주대학교(전라북도)를 4-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대는 준결승서 대구대를 4-1로, 전주대는 울산대를 4-2로 각각 물리쳤다.
이로써 경기대는 올 시즌 전국선수권대회(4월)에 이어 2개 대회를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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