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선수권' 3년 만에 멕시코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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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선수권' 3년 만에 멕시코서 개최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1.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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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세계태권도연맹
사진 = 세계태권도연맹

[FT스포츠]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세계태권도연맹(WT)는 오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센트로 아쿠아티코 경기장에서 2022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전했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열리지만,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 등의 여파로 2019년 영국 맨체스터 대회 이후 3년 만에 개최된다.

애초 2021년 10월 중국 우시에서 열렸어야 할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4월로 한 차례 미뤄졌다가 결국 취소됐다.
WT는 새로 개최지 선정 작업에 들어가 지난 1월 임시 집행위원회에서 올해 11월 멕시코 칸쿤에서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2개국에서 755명의 선수 및 난민 선수들이 참가한다. 난민팀 선수들은 WT 깃발을 단다. 남녀 8체급씩 총 16체급에서 최강자를 가린다.

한국은 남자부에서 54㎏급 배준서(강화군청), 58㎏급 장준(한국체대), 63㎏급 김태용(대전광역시청), 68㎏급 권도윤(한국체대), 74㎏급 장은석(용인대), 80㎏급 박우혁(한국체대), 87㎏급 이선기(전주시청), 87㎏ 이상급 강연호(수원시청)를 내보낸다.

여자부에서는 46kg급 강미르, 49㎏급 강보라(이상 영천시청), 53㎏급 박혜진(고양시청), 57㎏급 김유진(한국체대), 62㎏급 곽민주(서울체고), 67㎏급 김잔디(삼성에스원), 73㎏급 이다빈(서울시청), 73㎏초과급 김효정(안산시청)이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

이번 대회 전 경기는 WT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된다.

한편, 다음 대회는 2023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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