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한국야구 대표팀, 한일전서 1-2 패배... 6연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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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한국야구 대표팀, 한일전서 1-2 패배... 6연승 마감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0.2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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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WBSC
사진 = WBSC

[FT스포츠] 한국 23세 이하(U-23) 야구 대표팀이 2022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23 야구월드컵에서 일본에 대회 첫 패배를 당했다.

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대표팀은 2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일본과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1-2로 졌다.

B조 예선 5전 전승으로 A조와 B조 상위 3개 팀씩 총 6개 팀이 나서는 슈퍼라운드에 ‘2승’을 안고 진출한 한국은 A조에서 5승을 거둔 대만마저 꺾으며 6연승 행진을 이어갔지만 연승 행진이 멈췄다.

이로써 한국과 일본은 슈퍼라운드 전적 3승 1패, 동률이 됐다.

선발투수로 나선 김기중(한화)이 4이닝 5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잘 버텼다. 바통을 이어받은 이주형(NC·⅔이닝 1실점), 이기순(SSG·⅓이닝 무실점), 백현수(경희대·2이닝 무실점) 등도 3이닝 1실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다만, 타선이 아쉬웠다.
'7이닝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일본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단 2안타에 그쳤다.
안타를 친 한국 타자는 윤동희와 조세진(이상 롯데 자이언츠), 두 명뿐이었다.

그마저도 산발적으로 나오며 점수를 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구심의 판정이 일정치 않았던 부분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은 22일 콜롬비아와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임한다. 현재 슈퍼라운드 전적 3승1패로 일본과 공동 1위다. 콜롬비아전에서 승리하면 결승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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