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韓 최초 NL 골드글러브 수상 도전 ··· 최종후보 3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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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韓 최초 NL 골드글러브 수상 도전 ··· 최종후보 3인 올라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10.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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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김하성(27)이 내셔널리그(NL) 골드글러브 유격수 부분 최종 후보 3인에 올랐다. 아직 골드글러브를 받은 한국 선수는 없어 수상하면 최초다.

21일 MLB 사무국과 골드글러브 주관 업체 롤링스가 공개한 NL과 아메리칸리그 포지션별 골드글러브 후보에서 김하성은 댄스비 스완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미겔 로하스(마이애미 말린스)와 NL 유격수 부문에서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는 수비 실력으로만 해당 포지션 최고 선수를 뽑는다. 팀별 감독과 코치 1명씩 투표하고, 미국야구연구엽회(SABR)에서 개발한 수비 통계 자료(SDI)를 25% 반영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유격수로 131경기 출전해 1092이닝을 소화하며 58개의 병살타, 8개의 수비 실책을 기록했다. 

MLB닷컴은 "김하성이 부상 당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공백을 훌륭하게 채워 샌디에이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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