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F, 챌린지 매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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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F, 챌린지 매치 성료
  • 윤동희 기자
  • 승인 2018.01.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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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KF New Fight&Challenge 경기장

 

[파이트타임즈 = 윤동희 기자] 지난 20일 인천 남구청 특설링에서 펼쳐진 MKF New Fight & Challenge 경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입식격투 대회 MKF 넘버링 시리즈는 크게 ‘Challenge’와 ‘Ultmate Victor’ 두 대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Challenge’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를 발굴하여 ‘Ultmate Victor’ 무대를 밟게 되고 이후 MKF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K-1과의 선수 매칭으로 이어진다.

약 500석 규모의 비교적 아담한 경기장에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전석 매진과 함께 뜨거운 응원열기가 대회장의 분위기를 더했다.

제 1경기 오프닝매치(-65KG)에서는 수년간 링을 떠나 다시 복귀한 김대건(인천무비)이 한승엽(IB GYM)을 상대로 강력한 니킥을 구사하며 1R KO승을 거뒀다.

제 2경기 챌린지매치(-60KG)에서는 스웨덴의 존 선수가 집요하게 구태원(인천연짐)을 흔들며 판정승을 거뒀다.

제 3경기 (-58KG)에서는 류민용(피닉스짐)이 지옥의 맛을 보여주겠다는 김성호(성남칸짐)과 난타전끝에 판정승을 가져갔다.

제 4경기 (-70KG)에 출전한 러시아의 소야트 선수는 김종완(IB JYM)선수를 맞아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가 1라운드 1분45초에 김종완의 오른손 훅으로 다운을 내주며 패했다.

제 5경기 (-60KG) 슈퍼파이트에서 김철훈(성남칸짐)은 설선수(안산투혼)에게 판정패를 당하며 서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제 6경기 (-60KG) 슈퍼파이트에 출전한 러시아의 막스는 이재진(성남칸짐)를 맞아 전반적으로 안정된 경기운영으로 판정승을 가져가며 2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제 7경기 (-65KG), 가장 기대를 모았던 종합격투기 출신의 양재웅(팀포마)선수와 이승준(화성흑범)의 경기는 경기전부터 서로의 도발로 관심을 끌었다. 

결국 1라운드에 두 차레나 다운을 빼앗은 이승준이 오른발 뒤돌려차기를 양재웅의 관자놀이에 적중시키면서 양재웅을 실신, 화끈한 KO승을 거두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걸그룹 비타민엔젤이 축하공연을, 장내 아나운서 박홍구의 이벤트로 상품권이 응원객석으로 전달되었다.

페이스북 생방송에는 MKF본부장 박성규, 아나운서 윤성준이 직접 해설과 캐스터를 맡았다. MKF 측에 따르면 이날 생방송은 시청자 4,000 VIEW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 결과

1경기  한승엽 VS 김대건 1분5초 김대건의 니킥으로 인한 KO승

2경기  존 VS 구태원 연장라운드 존 3:0  판정승 

3경기  류민용 VS 김성호  류민용의 3:0 판정승

4경기  김종완 VS 소야트  1R 01:42 김종완의 오른손 훅으로 인한 소야트 다운, 김종완 판정승

5경기  김철훈 VS 설선수  설선수 2:0 판정승

6경기  막스 VS 이재진 막스 심판 전원일치 3:0 판정승

7경기  양재웅 VS 이승준  1R 2분 05초 오른발 뒤돌려차기에 의한 이승준의 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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