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F, 오는 20일 'New Fight&Challenge'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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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F, 오는 20일 'New Fight&Challenge' 대회 개최
  • 윤동희 기자
  • 승인 2018.01.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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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KF 제공

[파이트타임즈 = 윤동희 기자] 입식격투단체 MKF가 2018 첫 시작을 알리는 챌린지매치를 개최한다.

2017 K-1글로벌과 브랜드계약을 맺고 K-1대회를 치르며 화려한 부활을 신고한 MKF는 2018년 역시 내실을 다지며 입식격투기의 대중화를 선언한다.

오는 20일 열리는 'MKF New fight & Challange' 대회에서는 기존의 'ULTMATE VICTOR' 넘버링 이전에 숨고르기의 성격을 띠고 있다. New fight는 신인전성격의 경기로, Challange는 ULTMATE VICTOR로 가기 전 ‘인큐베이터’로 이해하면 된다.

New Fight가 먼저 포문을 열고 Challange를 시작하며 이후 다시 New Fight로 마감을 짓는 이번 대회는 신인들의 등용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0대 파이터부터 40대 중년의 파이터까지, 경량급부터 중량급까지 다양한 신인들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Challange'또한 '인큐베이터'라고 하기엔 아까운 극강의 시합이 기대된다.

65KG에서는 지난 6월 중국의 슌지시앙(쿤룬파이트)에게 판정패를 당한 이승준(화성흑범)이 양재웅(팀포마)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건다. 양재웅선수는 종합격투기(로드FC) 선수로 활동한 바 있는 타격과 그래플링 만능스타일의 파이터이다.

 

사진 = MKF 제공

 

60KG에서는 지난 9월 K-1 한국대회에서 정기한(인천무비)선수에게 부상으로 인한 닥터스탑으로 패한 러시아의 막스(향남 타이혼) 선수가 재기를 노리고 있다. 상대는 예측불가의 개성파 파이터 이재진(성남 태평칸짐)이다.

작년 6월 MKF 대회에서 정기한(인천무비)선수에게 타이틀 도전에 실패한 이재진과 막스는 정기한(인천무비)에게 패한 공통점이 있다. 두 선수 모두 서로를 제물로 삼아 재기를 노리고 있다.

60KG 또 하나의 이벤트매치. 팀치빈의 파이터 김철훈과 무관의 제왕 설선수(안산 투혼짐)의 경기 또한 어떤 승부수를 띄울지 기대된다. 지난9월 KTK 슈퍼파이트에서 박희준(광주 MBS)에게 스텐딩다운을 내주며 판정패를 당한 김철훈은 본인의 기량을 이번대회에 쏟아부울 예정이다.

하지만 상대인 설선수는 작년 9월 K-1 한국대회에서 상승세의 주진규(티클럽)를 상대로 승을 거두며 상승세에 날개를 달았다. 

 

70KG의 경기는 한국VS러시아의 국제전으로 펼쳐진다.

김종완(IB GYM)선수는 지난 9월 1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K-1한국대회 언더매치에서 김민(태웅회관)을 물리치며 본인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당시 김종완은 10전 7승 3패를 기록하고 있었고, 김민선수는 5전 5승 전승의 선수였다.

이번에 상대할 러시아의 소얏(향남 타이혼)선수는 아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주최측에 따르면 동급70KG선수들보다 하드웨어가 좋고, 파워와 스피드를 겸한 선수라고 한다. 인파이팅을 지향하는 러시아 선수 특유의 공격력이 승부를 결정지을 예정이다.

경량급인 58KG경기는 스피디한 경기가 예상된다.

류민용(피닉스짐) 선수는 초반승부에 강하다. MKF 2016년 12월과,2017년 6월대회에서 상대선수에게 모두 KO승을 거두었다. 김성호(17.태평칸짐)선수또한 어린나이에 2017김포시장배 대한격투기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이름을 알렸다.

스웨덴과 한국의 국가대항전이 준비되어 있다.

62KG급 경기로서 챌린지 오프닝으로 치뤄지는 이번시합은 두선수 모두 패가 없다. 존(스웨덴/회기 태웅회관)은 5전5승, 구태원(YEON GYM)은 4전4승을 공식기록하고 있다. 

68KG 오프닝매치를 치르는 한승엽(IB GYM)은 7전 5승 1패 1무효를 기록하고 있다. 2017년 5월 타 단체 아마추어리그에서도 승을 거둔 바 있다. 

MKF 김동균 대표가 운영하는 체육관인 인천무비짐 소속의 김대건은 5년 만의 프로무대 복귀다. 올해로 31세가 되어 링을 밟는 김대건은 " 오랜만에 돌아온 링에서 꼭 승을 거두겠다" 고 밝혔다.

7개의 챌린지 경기에 러시아, 스웨덴을 포함한 국제전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종합격투기와 정통 입식선수와의 대결도 준비되어 있다.

대회 전체 연출을 맡은 MKF박성규 본부장은 “ 아직 여유로운 격투시장은 없다. 챌린지 대회에 맞게 소소하게 준비를 했지만,경기내용이나 결과는 결코 소소하지 않을 것” 이라며 ” 경기 후 새로운 협회의 영입,타단체와의 교류, K-1글로벌과의 행정절차 등이 마무리 단계에 이를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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