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직업능력교육원, "고등학교 위탁교육생, 청년실업 돌파구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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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직업능력교육원, "고등학교 위탁교육생, 청년실업 돌파구 될 수 있다"
  • 이민형 기자
  • 승인 2017.12.0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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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인천직업능력교육원 

 

[파이트타임즈 = 이민형 기자] 최근 통계청은 10월 고용동향을 공개하며 지난달 기준 취업자수는 2685만 5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 증가를 보이는 등 전체 실업률은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청년실업률이 최고조로 치솟고 청년 체감실업률 또한 역대 최악의 수준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취업에 대한 고민은 대학 졸업을 앞둔 대졸예정자에서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고졸예정자로 낮아지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최근 일반계 고교 학생들 사이에서 ‘고등학교 위탁교육(이하 고교위탁)’에 주목하고 있는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월 17일 일반고특화과정 인정 기관을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고교 3학년 진학을 앞둔 많은 학부모님과 학생들은 자녀의 적성에 맞는 위탁과정을 찾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고교위탁 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직업능력교육원은 국제무역 중심 도시 인천광역시에서 2007년 전국 최초로 물류관리 과정을 고용노동부로부터 정식인가 받고 교육에 들어갔다.

또한 인하대학교 미래융합대학과의 산학협약 체결을 통해 고교위탁 후 취업 과정에 정규 4년제 대학 진학이라는 또 하나의 옵션을 갖춤으로써 고교위탁을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취업 + 진학' 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인천직업능력교육원 관계자는 " 불과 2년 전과 다르게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직접 위탁기관들을 찾아다니시며, 자녀의 취업과 대학진학에 대한 부분을 확인하시고 상담 받고 계시는 등 치솟고 있는 청년실업률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문의가 증가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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