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UFC 미들급 선수 앨런 벨처, 헤비급 권투 선수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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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미들급 선수 앨런 벨처, 헤비급 권투 선수로 데뷔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1.11.2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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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미들급 선수 앨런 벨처는 최근 서밋 FC 프로모션을 위해 헤비급으로 프로 복싱 데뷔를 했다.

37세의 나이의 앨런 벨처는 지난 11월 6일 서밋 FC 39에서 라이언 슈를 상대로 거칠게 압박하며 헤비급 프로 복싱 데뷔를 했다. 벨처는 결국 2라운드에서 라이언 슈에게 KO승을 거두었으며 매우 인상깊은 프로 복싱 데뷔 경기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 이기는 것보다 더 인상깊었던 것은 벨처의 놀라운 체격이었다. 눈 부상으로 인해 UFC를 떠난 지 몇 년 후, 앨런 벨처는 생애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앨런 벨처(통산 전적 18승 8패)는 지난 2013년 UFC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할 당시 마이클 비스핑과의 경기에서 눈 부상을 당해 종합격투기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되면서 기술 판정패를 당했다.  전반적으로 벨처는 2006년과 2013년 사이에 UFC에 있는 동안 9승 6패의 기록을 남겼다. 그는 UFC 미들급 부문의 정상에 오르고 타이틀을 획득할 수는 없었지만, 벨처는 확실히 매우 훌륭하고 흥미진진한 파이터 중 한명이었다. 2012년 5월 후지마르 팔라레스를 상대로 TKO승을 거둔 것과 같이 기억에 남는 활약을 펼친 선수였다.

앨런 벨처는 마이클 비스핑에게 패배한 후 MMA에서 은퇴했지만,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몇 년동안 휴식을 취한 후 지난 여름 Bare Nuckle Fighting Championship에서 격투기 경기에 복귀하여 토니 로페브를 상대로 만장일치로 이기고 승리를 거두었다 분명히, 그는 매우 좋은 손을 가지고 있ㅇ으며 벨처는 이제 프로 복싱에서 뛰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보인다. 불행히도 그의 MMA 경력이 끝난 것처럼 보이지만 벨처가 계속해서 역경을 극복하고 부상을 이겨내며 격투 스포츠에서 경쟁하는 모습은 그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많은 다시 한 번 인상을 남겨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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