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고양 오리온, 스펠맨 빠진 안양 KGC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승리
상태바
[KBL] 고양 오리온, 스펠맨 빠진 안양 KGC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승리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1.10.12 23:2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로 데뷔 4일 차 신인 이정현 대활약
할로웨이 더블더블로 승리 견인
출처 : KBL
출처 : KBL

 

고양 오리온은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102-98로 승리했다.

머피 할로웨이는 23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이뤄냈으며 프로 데뷔 4일째인 신인 이정현은 18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신인의 잠재력을 뿜어내며 맹활약하여 오리온을 승리로 이끌었다.

안양 KGC는 전성현이 3점슛 3개 포함 23득점 4어시스트를 오세근과 변준형이 각각 22득점을 올리는 등 분전했으나 승리까지 한 걸음 부족했다.

경기 초반 KGC는 스펠맨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빠른 트랜지션을 바탕으로 한 속공, 오세근을 중심으로 한 세트 오펜스가 눈에 띄었다. 거기다 데릴 먼로까지 3점포를 꽂으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2쿼터 오리온은 역전에 성공했다. 머피 할로웨이의 속공 덩크가 터졌고 이종현이 투입되면서 공격에 날개를 달게 되었고. 결국 전반은 48-44 오리온의 리드로 끝났다.

3쿼터에는 KGC 전성현이 역전 3점포를 터뜨리고 오리온이 이대성의 외곽포로 다시 재역전을 시켰으나 또 다시 3점포를 가동했다. 하지만 스펠맨의 공백으로 먼로의 체력적인 부담으로 활동력이 떨어졌고, 오리온의 신인 이정현의 활약으로 3쿼터도 69-66 오리온의 리드로 3쿼터가 끝났다.

4쿼터에는 접전이 계속되었으며 90-88에서 KGC의 먼로가 혼전 상황에서 공격 리바운드 이후 풋백 득점으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연장에서 먼로는 5반칙 퇴장을 당했고 연장 마지막 한호빈이 결정적 3점포를 터트리며 경기는 고양 오리온에게로 넘어갔다.

오늘 맹활약을 펼친 오리온의 이정현은 인터뷰에서 롤모델로 같은 팀의 이대성선수와 KCC 이정현선수를 뽑아 그들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