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판데믹 내년에 끝나나,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전문가들 내년 종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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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판데믹 내년에 끝나나,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전문가들 내년 종식 예고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09.2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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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올해 델타 변이가 마지막 될 것
백신 제조사 CEO 코로나19 종식 예견

[FT스포츠] 아스트라제네거 백신을 개발한 영국의 박사들이 코로나19가 내년쯤엔 감기와 같은 풍토병으로 전락할 것이라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화이자'이사나 '모더나'CEO 역시 판데믹 현상은 내년에 종식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고 있다.

AZ백신 공동개발에 참여한 사라 길버트 옥스퍼드대 교수는 '이번 델타 변이보다 강력한 변이는 없을것'이라며 기존의 면역보다 강한 전염력을 가진 변이로 진화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을 내놓았다. 갈버트 교수는 '일반적 바이러스는 쉽게 전파할수록 치명률이 낮다'며 변이에 대한 과한 두려움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에서 이사를 맡고 있는 스콧 고틀립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 역시 코로나19 펜데믹 현상은 델타변이를 마지막으로 '예기치 않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 한 대유행은 이번이 마지막일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이제 계절적 패턴으로 나타나는 조금 심한 독감기'수준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들 모두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야 하는 것에 한 목소리를 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적어도 백신을 1회 접종한 미국 성인이 전체 인구의 76.7% 수준이지만, 인구의 80~85%까지 백신 접종이 완료 되어야 확진자 수와 전파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판단을 전제로 이러한 예측을 내린 것으로 보여진다.

미국 모더나 CEO인 스테판 방셀은 1년 내 코로나19의 종식을 예고하기도 했다. 백신 제조업체들이 생산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내년 중반까지는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것으로 내다보고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린다는 전제 하에 코로나 종식을 예측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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