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바스티안 베텔. F1 애스터마틴으로 이적, 메르세데스 독주 멈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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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바스티안 베텔. F1 애스터마틴으로 이적, 메르세데스 독주 멈추나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09.1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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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초 애스턴마틴 F1으로 이적한 베텔
아제르바이젠 그랑프리 베텔 2위

[FT스포츠]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경주실력으로 F1 스타반열에 오른 제바스티안 베텔이 2021부터 애스터마틴에서 활약한다. 베텔은 지난 2000년부터 신생팀이었던 레드불에서 4년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오른 적이 있었지만 점차 상위권에서 멀어지더니 페라리로 이적한 후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방출되다 시피 위기를 맞았다.

이번 시즌부터 애스터마틴 팀에 합류한 베텔은 그 전의 침체된 모습과 달리 2위에 오르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베텔은 경기후 "하늘을 나는 기분이다. 생각하지 못했던 시상대에 오른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생각보다 강력하게 밀고 나가준 경주차 덕분이기도 하다"며 경주 복귀에 신나하는 소감을 밝혔다.

애스턴 마틴 팀 오너 로렌스 스트롤은 '베텔과 함께하여 기쁘다 내년까지 계속 함께 달리고 싶다.' 베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애스터마틴은 2021시즌 61년만에 F1에 복귀하며 실버스톤에 위치한 새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 완공 될 예정이다. 애스터마틴의 등장이 현재 장기간 연승중인 메르세데스의 F1 독주를 멈출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애스터마틴의 포뮬라 원 복귀는 F1 머신 기술 뿐 아니라 로드카 핵심기술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애스터마틴 회장 스트롤은 '61년만의 포뮬라원 복귀는 애스터마틴 역사상 새로운 전환점이 될 중요한 순간'이라며 F1을 통해 애스터마틴 기술 혁신을 이룰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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