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쌍둥이 배구선수에 대해 첫 언급한 前 배구선수 '김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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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쌍둥이 배구선수에 대해 첫 언급한 前 배구선수 '김요한'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09.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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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배구계 인사 최초로 이다영-이재영 선수에 대한 언급했다.

[FT스포츠] 학폭 논란으로 국내 활동이 어려워져 이적을 준비하며 대한민국 배구협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이다영-이재영' 쌍둥이 여자배구 선수에 대해 배구 선수 출신 김요한이 배구계 인사로는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유투브 시사예능 방송에 출연한 김요한은 쌍둥이 선수가 일으킨 학폭 논란에 대해 알고 있으며 말하기 많이 조심스럽다는 말로 시작했다. 쌍둥이 선수의 어머니가 국가대표 출신이기에 학원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비국대 출신 감독들에게 영향력이 미쳤을 것이라는 생각을 밝히며 학원 스포츠계에 만연했던 폭력을 비판했다.

본인이 학원 선수인 시절에도 폭력이 만연했으며 담임선생님 조차 아무렇지 않게 폭력을 행사하던 시기였는데 자신과 연배가 차이가 나는 쌍둥이의 학창시절은 비교적 최근이었는데도 '기사를 통해 접한 내용이 상상 이상으로 심했다'며 '피해자들이 아주 힘들엇을 것이다. 선배들이 후배들을 집합시키는 것은 팀 기강을 잡기 위한 것인데 그 자매들의 경우 같이 개인적인 괴롭힘은 말이 안된다'며 쌍둥이 행동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히며 현재는 협회에서도 학원 폭력을 근절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배구협회는 학폭 논란을 일으킨 이다영-이재영 자매에 대한 국가대표 자격을 무기한 박탈한 것과 흥국생명 선수자격 박탈로 국내 활동이 무기한 정지되어 그리스로 이적을 준비중에 있지만 대한배구협회가 이적동의서(ITC)발급을 거부하고 있다. 이에 두 선수는 법적 대응을 위해 터키 배구전문 변호사를 고용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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