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미들급, 승리에 목마른 코스타 vs 베토리 10월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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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들급, 승리에 목마른 코스타 vs 베토리 10월 맞대결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09.1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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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파이트] UFC 미들급 두 경쟁자 파울로 코스타와 마빈 베토리가 맞붙는다.

UFC는 코스타와 베토리의 미들급 매치업을 9일 공식 발표했다.

 

 

랭킹 2위 코스타는 지난해 9월 UFC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에서 2라운드 TKO 패 한 뒤 1년1개월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아데산야의 거리를 뚫지 못하고 타격에서 밀려 완패로 프로 13연승 (UFC 5연승) 무패 전적이 산산조각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올해 로버트 휘태커, 재러드 캐노니어와의 맞대결이 성사되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무산되면서 공백이 길어졌다.

복수를 다짐하며 챔피언 아데산야와의 경기를 기다리는 코스타로선 아직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이번 경기를 통해서 보여줘야 한다. 상위권 랭킹 순위가 변동됨에 따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반드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여 랭킹 2위의 자리를 지킬 수 있다.

데릭 브런슨에게 랭킹 4위자리를 뺏긴 5위 베토리 역시 아데산야에게 판정패한 후 이번 경기가 복귀전이다. 지난 6월 첫 타이틀전에서 정상등극 실패 후 브런슨의 활약으로 5위로 밀려나면서 이번 경기 결과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일 패한다면 5위 자리도 위태위태하다.

두 파이터의 입장은 비슷하지만 스타일은 다르다. 코스타는 13승 중 11승을 TKO로 마무리하는 강한 펀치 파워를 가진 타격가라면, 베토리는 17승 중 9승을 서브미션으로 끝낼 정도로 그래플링에 능숙한 웰라운드 파이터이다.

입지를 굳건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승리가 간절한 두 파이터는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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