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화이자 2차 접종, 더 조심해야 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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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화이자 2차 접종, 더 조심해야 할 것은?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09.0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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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코로나 19 백신을 화이자로 1차 접종을 한 사람들이 2차 접종 시기가 다가오면서 부작용이 생길까 걱정과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SNS에서 1차보다 2차 접종 후 부작용이나 통증이 심하게 나타났다는 경험담이 언급되면서 2차 접종 후 나타나게 될 막연한 부작용 때문에 두려움을 나타내고 있다.
급기야 2차 접종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사람도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백신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얀센이 있다.
짧은 시간 내에 1차 접종률이 60%를 넘어가는 시점에서 유독 mRNA백신인 화이자와 모더나에서 부작용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백신 접종 후 1~3일 내 사망한 신규 사망자 20명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10명, 화이자 8명, 모더나 2명으로 나타났다. 
아직 접종과의 사망간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두려움을 갖기에, 충분한 수치다.

mRNA백신은 1차 접종보다도 2차 접종 후 이상 반응 신고율이 높았다.
이는 화이자뿐 아니라 모더나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1차와 동일한 용량의 백신을 주입하는데 왜 유독 2차에서 부작용이 더 많이 발생할까?
1차 때는 mRNA라는 것을 맛보기로 보여주고, 2차에는 인체 내에 생성된 항체에 더해 항체의 양이 늘어나면서 이상 반응이 더 많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부작용이 있을까?
mRNA백신을 접종한 후 심근염과 심낭염 발생이 보고되었다.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졌으며, 100만 명당 3.5명에게 나타나는 부작용이다.
이 외에도 흉통,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실신, 두드러기, 겨드랑이, 등 통증 등 여러 증상은 우리 몸에 항체가 생성이 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심근염과 심낭염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어 기존에 없던 흉통과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이 생긴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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