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벌써부터 명절증후군... 도움되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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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벌써부터 명절증후군... 도움되는 음식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09.09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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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영향으로 고향으로 이동하는 귀성 행렬은 줄어들 전망이지만,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지는 미지수이다. 명절이 되면 여러 명절증후군에 시달린다. 명절증후군은 고된 가사 노동, 장시간 운전 등으로 발생하는 신체적 증상 뿐만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감, 무기력 또한 명절증후군 증상이다.

 

 

명절증후군이란?
명절 전후로 생길 수 있는 여러 육체적 · 정신적 스트레스를 통틀어 일컽는 말이다.

추석을 앞두고 이번에도 정부가 고향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귀성 여부를 두고 가족 간 다툼이 생기거나 신경전이 벌어지는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정신적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다 보니, 고향에 가지 않아도, 가도 스트레스는 여전할 것 같다. 명절 전후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피로감을 쉽게 느끼거나, 우울한 감정, 호흡곤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 가슴이 이유없이 답답하고, 소화불량, 이처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연휴 중에도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명절증후군 도움되는 음식을 섭취하며 신경써주면 좋다. 일상 생활에서 항상화 식품을 먹게 되면 우울감이나 스트레스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기름진 음식에 양파 곁들기

미국사람보다 중국사람이 살이 덜 찌는 이유가 양파 때문이라는 속설이 있듯이, 기름을 분해하고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혈관 청소부 역할을 하는 양파. 양파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유화아릴 성분과 항산화 성분인 케르세틴은 LDL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떨어뜨리고 산화스트레스 또한 낮춰준다. 특히 항상화 성분이 더욱 많이 함유되어 있는 껍질채 요리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맥주 대신 레드와인

수많은 연구 결과를 통해서 레드와인이 우리 몸에 상당히 유익한 식품으로 확인된바 있다. 레드와인에는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스트레스성 호르몬 배출을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우울감을 줄여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영국 한 매체 미러는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연구팀의 자료를 인용하여 하루에 와인 1~2잔씩 마시면 와인에 함유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성분이 치매를 예방한다고 밝혔다. 와인 중 도수가 낮은 걸 마시면 숙취로 인한 피로감이 줄어든다.

식사 후 디저트는 블루베리

블루베리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으로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생기는 계절설 우울증이나, 기억력 감소 등등 뇌 기능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지난 2014년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립대학교 연구진들은 항산화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안토시아닌이 냉동상태에서 훨씬 진하고 풍부하다는 결과를 밝혔다. 냉동 된 블루베리를 덜어 녹여서 먹거나 요거트와 곁들어서 먹게 되면 훨씬 향도 좋고 맛까지 풍부해진다.

 식용유말고 올리브오일로 대체

올리브 오일은 HDL(좋은 콜레스테롤)수치를 높여 혈액 흐름을 방해하는 동맥의 플라크 형성을 떨어뜨린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올리브오일을 정기적으로 섭취한 65세 이상의 사람들은 올리브 오일을 섭취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41% 낮았다. 올리브 오일은 볶음 요리나 지짐이 이외에도 샐러드에 곁들어 먹는 드레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탄산음료대신 녹차와 홍차

플라보노이드인 카테킨 성분이 무려 30% 함유되어 있다. 2015년 한 대학교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하루에 2잔이상 차를 마신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사망률이 40% 낮았다. 전이나 고기를 먹고 난 후에 홍차, 녹차를 마시면 깔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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