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F 페더급 조쉬 워링턴 과 마우리시오 라라 2차전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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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F 페더급 조쉬 워링턴 과 마우리시오 라라 2차전 무승부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09.0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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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라라의 눈 부상으로 경기 무승부 종료

[FT스포츠] 많은 복싱팬들이 기다렸던 IBF페더급 마우리시오 라라와 조쉬 워링턴의 2차전이 선수의 부상으로 인해 무승부로 종결됐다. 2라운드에서 라라가 머리를 부딪힌 후 왼쪽 눈 위에 큰 부상을 입고 출혈이 멈추지 않아 의사의 선언으로 경기는 무승부로 결정됐다.

두 선수는 물론 이들의 2차전에 큰 관심을 모았던 많은 팬들 역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월 조쉬 워링턴 과 마우리시오 라라의 1차전이 비공개로 열렸고 조쉬 워링턴은 무패 챔피언의 행진이 이때 라라에 의해 멈추게 되었다.

마우리시오 라라에 의해 충격의 TKO 패를 당한 조쉬는 한동안 슬럼프에 빠지게 되었고 1차전 경기를 수없이 되돌려보며 슬럼프를 극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마우리시오와의 재대결로 패배전에 대한 복수에 대한 의지를 당당히 밝히며 그들의 2차전을 고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라라의 부상으로 무승부가 결정 된 것에 대해 "나는 혼란스럽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물론 이들의 재대결을 손꼽아 기다리던 많은 팬들 역시  4라운드가 아닌 경기가 무승부로 마무리되어야 함에 큰 실망감을 안게 되었다.

조쉬는 '관중들에게 쇼를 주고 싶었고, 몇 가지 게임 계획을 세웠지만, 아쉽다'며 재대결을 희망하는 메세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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