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 히어로 마블 영화 샹치 중국에서 못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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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 히어로 마블 영화 샹치 중국에서 못볼까?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1.09.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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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마블 스튜디오의 첫 아시아인 슈퍼히어로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전 세계 시장에서 개봉을 했다. <샹치>는 마블이 각색해서 구상을 했지만 원작을 놓치지 않고 아버지와 다른 길을 걷고자 했던 주인공 샹치가 숨겨왔던 무술 실력을 드러내면서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히어로 탄생 과정을 보여준다.

개봉 이후 마블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쿵푸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에 상영 허가를 받지 못하면서 중국의 많은 마블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쿵푸를 연마한 무림고수 샹치가 고대와 현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소에서 적들과 싸우는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영화의 기반이 된 원작 만화의 스토리와 구성이 논란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또한 한창 이슈였던 홍콩 시위를 지지한 양조위의 활동을 중국은 금지시켜왔지만,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를 개봉할 수 없는 등 다양한 추측이 발생하고 있지만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아 알 수 없다.

중국적인 요소가 많은 샹치가 쿵푸 무술의 고장인 중국에서 개봉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움에 남지만 우려와 달리 해외 언론은 쿵푸 무술 기술을 가지고 있는 새로운 히어로 등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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