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재택근무 - 자세부터 바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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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재택근무 - 자세부터 바르게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09.02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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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많은 사회인의 직장 환경이 바뀌었다. 그 중 한가지로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사무직으로 일하기 좋은 환경이 갖춰지지 않은 집에서 장시간 재택근무를 하다보면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장시간 앉아있기에 적합하지 않은 책상이나 의자와 혼자서 일을 하다보니 쉽게 자세가 망가지고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지내다보면 여러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슬기로운 재택근무를 위해 올바른 자세부터 알아보자.

 

 

●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추기

모니터 화면이나 서류를 보려고 목을 아래로 숙이게 되면 목의 무리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모니터 아래에 두꺼운 책이나 받침대를 두어 화면을 눈높이에 맞춰 높이를 조정한다. 모니터는 본인의 정면에 위치해야 하고 눈과의 거리는 팔 길이만큼, 또는 조금 더 멀리 떨어져있는 것이 좋다.
서류를 볼 경우, 일부러라도 서류를 들어 올려 보는 것을 권한다. 고개를 60도로 숙이면 약 27kg의 하중이 지속적으로 목을 누르는 것과 같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니 주의하자.

● 데스크탑 · 모니터 활용하기

많은 직장인들이 노트북을 사용한다. 만일 데스크탑을 가지고 있다면 되도록 데스크탑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노트북은 바른 자세로 앉아 화면을 보는게 힘들기 때문이다. 데스크탑이 없다면 노트북에 모니터만이라도 연결하여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 낮은 키보드, 손목 받침대 사용하기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키보드, 마우스를 오랜시간 사용하는 직장인이라면 손목에 꾸준히 무리가 갈 수 있다. 이를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한다.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낮은 키보드와 손목 받침대를 활용하여 손목의 무리를 덜어낼 수 있다. 이밖에도 손목 스트레칭을 자주 실행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 등과 엉덩이는 의자에서 떨어지지 않기

목을 쭉 뺀 상태로 모니터를 쳐다보면 거북목이 될 가능성이 높다. 본인은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이러한 자세로 장시간 보내게 된다. 이때 등과 엉덩이는 의자에 수직 모양을 유지하면서 딱 붙여야 한다. 더불어 배와 책상도 붙여서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고정한다.

● 책상 · 의자 높이 조절하기

의자는 앉았을때 발이 바닥에 닿는 것이 좋다. 책상의 높이는 팔꿈치와 일치해야 한다. 만일 책상 높이를 맞추고 의자를 높였는데 땅에 발이 닿지 않으면 발 받침을 두면 좋다.

● 중간에 스트레칭하기

틈틈이 재택근무를 하면서 중간에 스트레칭을 실시한다. 평소 통증이 있는 부위가 있다면 집중적으로 스트레칭을 하면 좋다. 50분 일하고 5분정도 스트레칭을 실시해주면 혈액순환도 촉진하고 근육도 이완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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