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꿀팁] 가을맞이 침구류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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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가을맞이 침구류 관리법
  • 민진아
  • 승인 2021.08.2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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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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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과 미세먼지로 인해 위생과 청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우리 가족의 편안한 휴식과 꿀잠을 책임져주는 침구류 관리해야 한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을로 접어들며 여름철에 사용했던 침구류는 깨끗하게 세탁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다. 올바른 침구류 관리법과 보관법을 소개한다.

 

▶ 매일 통풍 시켜주기

사람은 잠을 자는 동안 꽤 많은 양의 땀을 흘린다. 바이러스가 아니더라도 밤새 흘린 땀은 진드기의 자양분이 되고, 곰팡이 등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침구가 오염될 확률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을 바로 개어 옷장에 넣지 말고 매트리스에 베어있는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1~2시간 정도 이불을 걷어 놓고 통풍시켜주는 것이 좋다.

습도가 적고 햇볕이 잘 드는 날 통풍이 잘 되게끔 침구를 충분히 건조시켜주고, 침실은 수시로 환기시켜주는 것이 좋다. 이불장에는 습기가 잘 생길 수 있으므로 이불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제습 역할을 해준다.

 

▶ 꼼꼼하게 매트리스 관리

무겁고 큰 매트리스 같은 경우에는 세탁이 어렵기 때문에 평소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한 달에 한번은 베란다나 햇볕이 잘 되는 마당에서 말리고, 막대기를 이용해서 두드려 진드기를 죽이고 털어내는 것이 좋다. 매트리스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베이킹 소다를 골고루 뿌려주고 비닐 장갑을 낀 손으로 살살 문질러준다. 세게 문지르면 보풀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한다. 이후 30분정도 말리고 청소기로 남아있는 가루를 정리한다.

 

▶ 침구류 세탁은 소재에 맞춰서

기본적으로 침구는 1~2주에 한번은 세탁해야 한다. 침구에는 땀이나 분비물 등 생활 얼룩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발견하자마자 곧바로 빨지 않으면 변색되기 쉽다. 제일 많이 사용하는 소재로는 면, 폴리에스테르, 텐셀이 있다. 이 침구는 전부 집에서 물세탁이 가능하다. 면소재 침구는 중성세제나 약알칼리성 세제를 둘다 사용 가능하나 흔하게 사용하는 가루 합성세제는 피한다.

보온성이 좋은 극세사 침구 역시 물세탁이 가능하다. 하지만 부피가 크기 때문에 자주 세탁하기 어렵다. 극세사 침구는 30~45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세탁한다. 물의 온도가 너무 높으면 섬유 자체가 변질될 수 있다. 특히 섬유가 얇은 극세사 침구의 경우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사용하면 잔여 세제를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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