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고양이 입양전 이것부터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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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고양이 입양전 이것부터 확인해보세요!
  • 강수정
  • 승인 2021.08.1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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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미고양이가 있는지 살펴보기
- 일시적인 감정으로 입양 하지 말 것
- 입양 자격 생각해보기
출처=gettyimages
출처=gettyimages

[파이트타임즈]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지면서 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하거나 캣맘을 자처해서 밥을 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한 밥을 주던 고양이와 정이 들거나, 길에 있는 고양이가 귀여워서 집사를 자처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약 20%는 길고양이를 입양하고 있지만 길고양이를 입양 시에 반드시 확인해봐야 할 주의사항이 있다.

◆ 어미고양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어미 고양이는 새끼 고양이를 위해 먹이를 구하러 가기 때문에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많다. 8시간~12시간 정도 긴 시간  동안 먹이를 구하러 돌아다니기 때문에 며칠 동안 관찰해 보는 것이 좋다.

길에서 새끼 고양이를 마주치게 되면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손이 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이 가장 위험하다. 새끼 고양이를 함부로 만지게 되면 사람의 체취가 새끼 몸에 남게 되는데 어미가 외출을 하고 돌아와서 사람의 냄새로 자신의 새끼가 아니라고 판단을 하고 새끼 고양이는 버림받게 되기 때문에 책임지지 않는 경우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 일시적인 감정은 위험

길에서 고양이에게 밥을 계속 주다 보면 정이 들기도 하고, 귀엽다는 감정과 불쌍함 다양한 감정으로 쉽게 집으로 데리고 오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실제로 길고양이를 입양한 후 막상 키워보니 여건이 안된 다며 파양을 하는 사례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 것은 가벼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고 자신이 하나의 생명을 책임질 수 있는지, 부양할 능력, 시간, 가족의 털 알레르기 등 다양한 관점에서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 입양을 결정 후엔 건강검진

길고양이 입양을 결정했다면 건강검진부터 받는 것이 필요하다. 겉으로 봤을 때는 문제가 없지만 길에서 생활하다 보면 다양한 세균 감염과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질병이 없는지 검사 후 치료 후 건강을 지켜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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