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트타임즈]비치발리볼은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을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도입됐다. 비치발리볼은 배구종목이 활성화 된 이후, 미국, 남미 등의 해안지역에서 배구를 하기위해 고안된 스포츠이다.
배구와의 차이점은 공인구가 다르며, 배구는 6인제 경기방식이고, 비치발리볼은 2인제로 진행된다. 공통점은 한번에 두번 터치를 할 수 없으며, 세번 이내에 공을 넘겨야 하고 네트를 사이로 공이 바닥에 닿게되면 점수가 나게 된다는 점이 같다.
이번 2020도쿄 올림픽에서도 비치발리볼 경기가 열린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대표팀이 출전하지 않아, 중계가 되지 않기 때문에 하계스포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비치발리볼을 보고싶어하는 팬들의 요구가 늘어가고 있다. 한 여름의 뜨거운 백사장에서 공을 살리기 위해 몸을 날리는 선수들의 열정적인 움직임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번 올림픽 비치발리볼경기는 오늘 8월 5일(목요일) 스위스vs미국, 호주vs라트비아의 여자 준결승과 노르웨이vs라트비아, 프랑스vs아르헨티나의 남자 준결승이 예정되어 있다. 여자,남자 메달결정전은 각각, 6일(금요일)과 7일(토요일)로 예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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