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하북면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기부천사’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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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하북면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기부천사’ 나타나
  • 유정현
  • 승인 2021.06.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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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양산시
사진 출처 = 양산시

 

[파이트타임즈] 익명의 기부자가 기부금을 놓고 홀연히 사라지는 훈훈한 일이 양산시에서 다시 일어났다.

양산시 하북면 행정복지센터가 2일 오전 ‘익명의 기부천사’가 관내 저소득층에게 지원해 달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기부자는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소외된 저소득층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본인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후원금이 담긴 봉투만 전달하고 황급히 떠났다고 한다.

송성미 하북면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베푼 익명의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선한 영향력으로 어려운 시기에 우리 모두에게 진정한 희망을 주고 있다”며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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