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타이 X 호신술] 괴한과 근거리에서 대치한 경우 ‘앞발 니킥’도 한 방법
상태바
[무에타이 X 호신술] 괴한과 근거리에서 대치한 경우 ‘앞발 니킥’도 한 방법
  • 유정현
  • 승인 2021.03.03 17: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출처 = Muay Thai Guy
사진 출처 = Muay Thai Guy

 

[파이트타임즈] 일상생활 중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괴한과 대치하게 되어, 신변의 위협을 당할 경우 활용해 볼 수 있는 무에타이 공격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괴한과의 다양한 대치 상황 중, 상대(괴한)에게 니킥이 닿을 정도의 거리에서 마주보고 있는 경우에는 자신이 ‘앞발 니킥’을 상대의 복부에 구사해보는 것도 위험한 상황을 회피해 볼 수 있는 호신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상대와 대치하고 있는 상황을 묘사해보자면, 상대와 나의 몸통 및 양 발의 위치가 상대에게 니킥이 닿을 거리 정도에서 대각선 또는 평행하게 서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대치 상황에서 먼저 상대의 뒷목을 자신의 앞 손으로 훅 공격을 구사하듯 강하게 휘어잡은 뒤 상대의 뒷목을 자신 쪽으로 당기면서 동시에 자신의 앞발로 상대의 복부에 니킥을 구사하면 된다.

물론, 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상대의 머리에 니킥을 구사해도 된다.

이 과정에서 키포인트는 상대의 뒷목을 아주 강하고 빠르게 휘어잡아야 한다는 점이다.

괴한의 뒷목에 강하게 충격을 주는 경우 상대로 하여금 잠깐 동안의 ‘그로기’ 상태를 유발해 자신의 니킥 공격 성공률은 높이고, 상대의 카운터 가능성은 줄여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상대와 근접한 대치 상황에서 자신이 앞발 니킥을 구사할 때, 만약 상대와의 거리가 가깝다면, 무에타이 스텝 기술 중 하나인 ‘튕겨차기’를 통해 앞발 니킥을 구사하면 파워를 살리면서 정확한 타이밍에 니킥 공격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이후 무에타이 팔굽 공격 등 기타 공격을 통해 괴한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해 볼 수 있다.

단, 이 호신 방법은 대치 상황에서 괴한이 실질적으로 자신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행동을 보이거나 또는 실제 행동이 나왔을때 사용하길 권장하며, 일반적인 언쟁이 오고가는 상황에서는 상대에게 단순 위해를 가할 목적으로의 사용은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본 기사는 생활 속에서 괴한 등의 갑작스런 습격과 같이 신변의 위기를 느낄 만한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호신’ 기술을 독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목적을 가졌으며, ‘호신’이 아닌 ‘폭력’ 수단으로 사용할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고지하오니, 이점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