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19 선제검사로 확산 예방에 총력 기울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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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선제검사로 확산 예방에 총력 기울이는 중”
  • 이진용 기자
  • 승인 2021.01.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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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검사 통해 숨은 감염자 찾아내고 추가 감염확산 예방해
사진 = 경기도 제공
사진 출처 = 경기도

 

[파이트타임즈] 경기도가 70여만 건이 넘는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하며 추가 감염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현재 요양시설과 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의 경우 주 1회, 요양병원 종사자의 경우 주2회 주기적 선제검사를 시행 중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경기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 직원, 도내 버스와 택시 등 운수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선제적 전수검사를 완료했으며, 이와 함께 도내 70개 임시선별검사소에서도 도민들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시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각 영역별로 선제검사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1월 15일부터 1월 21일까지 경기도에서는 요양병원 312곳, 정신병원 97곳, 요양시설 2,817곳, 정신요양시설 6곳, 양로시설 98곳, 장애인거주시설 313곳 등 총 3,643곳의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8만3,593명을 대상으로 11만2,122건(요양병원 종사자 2만8,529명은 2회 측정)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수원 등 5개 시 요양시설 종사자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월 6일부터 1월 17일까지 진행된 운수종사자 대상 선제검사는 버스 2만6,457명과 택시 3만9,962명 등 6만6,4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는 전체 운수종사자 6만6,439명의 99%가 참여한 것으로 버스 7명, 택시 9명 등 총 16명의 운수종사자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1월 13일부터 1월 20일까지는 경기도와 도 공공기관 소속직원 1만2,701명을 대상으로 전 직원 선제검사를 진행했다. 도 직속기관 직원 1명, 공공기관 직원 1명 등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소속직원 1만6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했다. 총 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밖에도 도는 SD바이오센서로부터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 30만개를 기증받아 도내 노인요양시설 1,239개소와 교정시설 8개소에 전달했다고 한다. 신속항원키트는 교정시설 선제검사에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선제검사는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고 추가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주요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주기적 선제검사를 계속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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