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겨울 대표 스포츠 시설 ‘스키장’ 민관합동 방역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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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겨울 대표 스포츠 시설 ‘스키장’ 민관합동 방역점검 나서
  • 이진용
  • 승인 2020.12.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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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경상남도
사진 출처 = 경상남도

 

[파이트타임즈] 연말연시는 가족, 동호회 등이 겨울스포츠를 즐기러 떠나는 시기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현상은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

이와 관련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2월24일 예정된 관내 에덴밸리스키장 개장을 앞두고 21일부터 스키장에 대한 민관합동 방역점검을 시작했다.

점검은 도를 비롯한 양산시, 한국스키장경영협회, 양산스키협회 및 유관기관이 함께 진행하며, 코로나19 방역 특별점검과 시설 안전점검을 병행해서 실시한다.

점검은 스키장 뿐 만 아니라 콘도, 리조트 내 식당, 인근 스키용품 대여점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내용이다. 또한 동호인 장기투숙(시즌방)등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경남도는 또한 도내 눈썰매장에 대해서도 지난 14일부터 전수 방역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도내 9개 눈썰매장 중 올해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6개 눈썰매장을 대상으로 도ㆍ시군 합동점검을 폐장 시까지 수시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류명현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 시ㆍ군, 민간(스키협회 등) 및 업체가 협력하여 겨울스포츠시설의 빈틈 없는 방역과 함께 피시방·노래연습장 관리에도 힘쓰겠다”며 “방역수칙 준수 등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표적인 겨울스포츠 시설 방역지침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수용가능인원의 1/3로 인원 제한 ▸사람들이 몰리는 리프트 탑승장 입구, 입장권 판매소 입구 등에서 다른 사람과 2m(최소1m) 이상 간격 유지 ▸스키장비 대여소에는 사람이 몰리지 않도록 관리하고 공용물품 소독 철저히 하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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