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 프로그램’ 영상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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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 프로그램’ 영상 제작
  • 유정현
  • 승인 2020.10.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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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픽사베이
사진 출처 = 픽사베이

 

[파이트타임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로 인해 각 분야별 다양한 온라인 강의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모양새다.

온라인 동영상을 통한 강의는 비대면 상태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강의자도 수강자도 감염 걱정이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자신이 원하는 장소와 공간에서 언제든지 수강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 중 하나다.

이와 관련,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고 장애인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 프로그램’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특성에 맞게 유형별로 제작됐다. ▲휠체어장애인을 위한 목⋅어깨 강화 1⋅2인 필라테스 ▲시각⋅청각⋅지적 장애인을 위한 전신강화 1⋅2인 필라테스 등 총 4편이다.

프로그램별 이완운동, 가동성운동, 역동적 안정성운동 총 3단계를 거쳐 일상 속에서 쉽게 활용 가능하고, 기구운동과 같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는 동작들로 제작됐다고 한다.

이번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 프로그램 개발 및 영상제작에는 ▲대한필라테스학회 연구진 ▲장애인체육 임호원(휠체어테니스)·조승찬(농구)선수 등이 참여했다.

임호원, 조승찬 선수는 “처음 접해보는 필라테스를 통해 경직되어 있는 목·어깨 근육 완화에 도움이 되었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생수통이나 밴드 등을 사용해 파트너와 함께 운동할 수 있는 필라테스가 신체 발란스 기능 개선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에게 적합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영상이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많은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성된 필라테스 교육 영상은 10월14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정보센터와 SNS, 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 등을 통해 보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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