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노사민정협의회, '제 1차 청춘희망콘서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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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노사민정협의회, '제 1차 청춘희망콘서츠' 성료
  • 곽대호 기자
  • 승인 2017.09.1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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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공여고 찾아 알기 쉬운 노동법‧고용서비스 안내

(사진= 제1차 청춘희망콘서트, 세종노사민정협의회 제공)

[파이트타임즈=곽대호 기자] 세종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춘희)는 지난 13일(수) 오후 1시40분 세종지역 특성화고등학교인 세종여고를 찾아 ‘제1차 청춘희망콘서트’를 열고 예비구직자를 위한 고용서비스를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희망콘서트는 1부 최용대 공인노무사가 준비한 ‘Talk Talk 알기 쉬운 노동법의 이해’와 2부 남양유업 천안공장 김종욱 부공장장이 전하는 ‘허물을 벗고 비상하자’ 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날 희망콘서트에는 졸업을 앞두고 취업과 대학진학 사이에서 진로를 모색하고 있는 세종여고 금융비즈니스과 3학년 학생 70여 명이 참석해 미래를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취업에 대비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웠다.

먼저 1부 콘서트를 이끈 최용대 공인노무사는 “취업을 하면 당장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각종 노동법과 관련된 문제를 접하게 되는데 지금까지는 예비구직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이 부족했다”며 “노동법의 기본적인 내용을 강연형식이 아닌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퀴즈와 대화를 통해 전달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희망콘서트에 참석한 학생들은 근로계약서 작성 방법을 비롯해 임금의 개념과 범위, 최저임금 및 퇴직금, 부당해고 구제신청 등 알기 쉬운 최 공인노무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이어 진행된 2부는 25년간 남양유업에서 인사노무 업무를 담당 해온 남양유업 김종욱 부공장장이 ‘허물을 벗고 비상하자’는 주제로 ‘사회인으로서의 마음가짐’과 ‘취업 준비’에 대해 사례 중심의 구체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긍정적인 마인드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 부공장장은 “ 졸업하기 전까지 학창시절의 추억을 쌓되 사회에 나가서 어떤 자세로 살아갈지 고민해야 한다” 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나를 먼저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의 말을 바꾸면 당신의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

김 부공장장은 또 “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도 눈높이를 낮춰 사회생활을 시작한다면 또다른 의미가 있을 것” 이라며 “경험과 경력을 쌓아 더 큰 길로 나아갈 수 있다는 확장성의 원리도 주목해야 한다” 고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세종노사민정협의회는 올 하반기 홍익대와 세종하이텍고에서도 ‘청춘희망콘서트’를 열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노동소양교육 및 취업지원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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