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타이 한컷정보] 욕카방(심블럭) 구사 시 초보자가 주의해야 할 점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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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 한컷정보] 욕카방(심블럭) 구사 시 초보자가 주의해야 할 점 ④
  • 이상민
  • 승인 2020.03.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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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제작지원 = 카드뉴스와이어 / 사진출처 = evolve-university
카드뉴스 제작지원 = 카드뉴스와이어 / 사진출처 = evolve-university

 

[파이트타임즈] 욕카방은 상대가 킥 공격을 할 때 이를 방어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욕카방을 구사하는 법은 간단하다. 상대가 킥 공격을 할 때, 자신의 다리를 들어 상대의 정강이가 내 정강이에 막히도록 하면 된다.

이렇듯 간단한 방어법임에도 불구하고, 결코 가벼이 봐선 안 된다.

욕카방은 상대의 킥 공격이 자신의 약한 신체부위에 데미지를 주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신속하고 매우 효율적인 방어법이기 때문이다.

무에타이 초보자들이 욕카방(심블럭)을 구사할 때 주의점은 다음과 같다.

 

1. 일반적으로 다리를 자신의 정면 방향으로 들어올려 막는 것을 추천하진 않는다.

다리를 정면으로 들어 상대의 킥 공격을 막는 경우, 자신의 정강이에 의해 막혀야 할 상대의 킥이 자신의 종아리 근육에 꽂혀 오히려 데미지를 입을 수도 있다.

물론, 앞으로 걸어가거나 전진하며 (상대와의 거리가 짧은 상태에서) 욕카방을 구사하는 경우 다리를 앞으로 들고 막을 수도 있다.

따라서, 욕카방을 구사할 때에는 상대와의 공방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무릎이 자신의 몸의 사선 방향 또는 바깥쪽을 향하게 해서 구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 욕카방을 할 때에는 상체와 하체를 포함한 전신이 꼿꼿이 서 있는 것이 좋다.

몸이 한 쪽으로 기울이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이렇게 될 경우 무게중심이 흔들려 상대의 후속 공격을 대비하지 못 할 수 있으며, 자신의 머리 위치가 낮아져 상대의 킥 공격을 머리에 맞을 수도 있다.

무게중심을 잡기 위한 한 방법으로 욕카방시 복부에 순간적인 힘을 주기도 한다.

 

3. 욕카방을 할 때에는 자신의 양손 가드도 철저히 해 주어야 한다. 물론, (상대와의 대치거리가 짧은) 경우에는 자신의 한 손을 상대를 향해 앞으로 내미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처음 욕카방을 연습하는 경우라면, 욕카방시 가급적 양손 가드가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하며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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