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10 박태준 VS 박영석, 화끈한 난타전 끝에 박태준이 승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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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10 박태준 VS 박영석, 화끈한 난타전 끝에 박태준이 승리해
  • 정창일
  • 승인 2017.09.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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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 입식격투대회 MAX FC 10 MAD MAX(매드 맥스)가 9월 9일 서울 화곡동 KBS스포츠월드 KBS아레나홀에서 개최됐다.

제 3경기(4강 -75kg)에서 박태준(팀설봉)과 박영석(춘천한얼타이거멀티짐)이 맞붙었다.

1라운드 양 선수 탐색전을 이어가며 거리를 살폈다.

2라운드, 인터뷰에서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겠다'던 박영석의 발언과 같이 본격적인 공방이 이어지면서, 양 선수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와중 박영석의 빈틈을 노리는 박태준의 훅이 유효타를 얻었다.

3라운드 접어들어 가드 없는 격렬한 맞싸움 도중 박태준의 마우스피스가 떨어지기도 했다. 

양 선수 3라운드 후반부 체력의 소모를 보이기도 했으나, 휘두르는 주먹과 니킥에는 상대를 위협할 만한 충분한 힘이 실려있었다.

양 선수 누가 이겨도 무리없을 정도로 최선을 다한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판정 결과 3:2로 박태준이 승리했다.

 

※ 편집자주

본 경기 박영석 선수 자신의 공격 후 2차. 3차 공격이 가능한 선점우위를 포기하고, 상대로 부터 뒤로 빠지는 습관(?)에 대한 보완이 지적됐다.

또한 상대가 펀치 공격시 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자신의 공격 우위 포지션을 선점하는 테크닉도 보완할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자신의 큰 신장을 활용한 파괴력 높은 '킥' 과 클린치 이후 '무릎' 공격을 고도화 시킨다면 향후 동급 챔피언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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