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강북, 경력단절여성에게 '서평전문강사'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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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강북, 경력단절여성에게 '서평전문강사' 기회 제공
  • 곽대호 기자
  • 승인 2017.08.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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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을 위한 생활독서 생태계 마련”

(사진=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강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모의 강의를 하는 시연강연을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파이트타임즈]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이하 진흥회, 회장 김을호)는 지난 8월 2일 렛츠런문화센터공감 강북센터(윤각현 북부권역 본부장 겸 강북문화공감센터장, 이하 강북센터)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서평교실(이하 서평교실) 도봉 강사양성과정 참여 강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모의 강의를 하는 시연강연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연강연을 준비한 강사들은 전문강사의 느낌이 날 수 있도록 의상을 준비하고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여 강의자료를 준비했다. 또한 서평이라는 익숙하지 않던 분야를 학생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패턴글쓰기로 서평을 쉽게 쓸 수 있는 수업과정을 수료한 후 직접 10편 이상의 서평을 작성해 보고 익혔다.

이날 시연강연에는 진흥회 김을호 회장이 직접 참관해 강사들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서평전문강사로 학교 교실에 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로 자신감을 복돋아 주었다.

이날 시연강연에 참석한 강북센터 윤각현 본부장은 “ 강북구 청소년들의 글쓰기 및 경력단절여성등 다양한 곳에 혜택이 돌아가는 기부금 사업 모델이고, 참여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애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사회활동을 중단했던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다시 사회생활이란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닐 것이다. 게다가 서평이라는 낯선 분야의 강사가 된다는 것은 쉬운 과정은 아니다. 이러한 과정을 혼자 준비하는 것은 막막하지만 지역사회와 함께라면 용기를 내어볼 만 하다.

해당 과정은 강북구 주변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고용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문화가 익숙하지 않아 경험부재가 있는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여 독서복지를 구현하고자 강북센터의 후원을 받아 진흥회와 서울시교육청 도봉도서관(관장 조혜영)과 공동 주관해 화계중학교외 9개교, 19개반 총 438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9~11월에 진행된다.

한편, '책 읽는 나라 만들기' 에 앞장서 온 진흥회는 누구나 쉽게 쓰는 서평 교육의 확산의 일환으로 완주군 으뜸1004서평단과 동해시 학부모 1004지식서평단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책의 날'인 10월 11일, 대한민국 독서,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 군부대, 기업, 기관, 단체, 동아리, 개인을 각각 발굴·육성해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시상식 진행 및 전국 고전 읽기 백일장 대회·전국 청소년 독후감 발표 대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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