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장애로 인한 안면비대칭, 조기치료가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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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장애로 인한 안면비대칭, 조기치료가 중요해
  • 윤동희 기자
  • 승인 2017.02.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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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 윤동희 기자] 외부 자극이 없음에도 입을 움직일 때 '스걱'. '자글자글' 소리가 들리고, 거울을 봤을 때 얼굴의 좌우가 부쩍 달라진 것처럼 느껴지면 턱관절 장애로 인한 안면비대칭을 의심해볼 수 있다.

턱에서 나는 모래 갈리는 소리는 가장 흔히 방치되는 턱관절 장애 증상이다. 이 경우 이미 턱관절이 많이 닳아 갈리고 있을 확률이 크기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안면비대칭은 발육 부조화, 턱 괴기 등 나쁜 습관 이외에도 복싱, 무에타이 등 격투기를 하다가 턱을 다치는 경우, 당시 증상이 없더라도 턱관절의 이상이 오랜 기간 방치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일정 수준의 비대칭은 격투기 선수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신경을 자극해 두통, 턱 통증, 어깨결림 등 신체 통증을 유발함은 물론 심한 경우 인대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불편함이 느껴지고, 안면 좌우 비대칭이 심한 것처럼 느껴진다면 평소 귀나 뺨 등에 통증이 있었는지, 입을 벌리고 닫았을 때 지그재그로 움직이는 현상은 없는지 체크해 보아야 한다.

특히 격투기 선수의 경우,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직접 병원에 방문해 턱관절 장애 및 안면비대칭을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대칭 얼굴 치료법은 추나요법과 안면근육 매선, 침시술을 동반한 교정이 있다. 해당 교정 진행 시 척추 뿐 아니라 전신의 틀어진 뼈를 맞추고 침을 사용해 긴장 상태의 근육을 풀어주면서 신체의 규정을 맞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환자의 통증 완화 및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주로 하는 특성이 있으며, 어긋난 신체 균형을 맞추는 체형교정, 턱관절장애 및 비대칭 얼굴로 발생한 휜 코, 눈, 입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잘못된 습관 및 자세, 입식타격으로 인한 부상 등으로 인해 턱 관절 통증이 있는 경우, 턱에서 나는 사소한 증상을 방치해 개구 장에나 어깨 통증, 안면비대칭으로 악화되기 전에 조기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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