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039] '무에타이 파이터' 라파엘 피지에프, 김승연 가볍게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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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039] '무에타이 파이터' 라파엘 피지에프, 김승연 가볍게 제압
  • 정창일
  • 승인 2017.06.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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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 6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로드FC 039” 100만불 라이트급 토너먼트 예선 김승연(FREE)과 라파엘 피지에프(PHUKET TOP TEAM)의 경기이다.

김승연 선수는 신장 180cm 격투기 리얼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최강자 출신으로 가라데를 베이스로 한 선수이다.

이에 맞선 라파엘 피지에프는 신장 175cm 카자흐스탄 출신으로 무에타이를 베이스로 한 선수로 메트릭스 파이터로 유명세를 알리고 있는 선수이다.

1라운드 시작 서로의 거리를 잡기 위해 라파엘 선수는 좌우로 스탭핑, 김승연 선수는 신장과 긴 리치를 이용해 거리를 조절해갔다. 

오소독소 스타일의 라파엘 선수는 미들킥 선공을 시작으로 거리를 좁혀갔고 카운터 어텍을 노리는 사우스포 스타일의 김승연 선수는 상체로 견제 후 스위치 스탭으로 전환 빈틈을 노리며 경기를 운영해 나갔다.

양 선수 타격력을 체크한 후  크린치 상황에 돌입 상대적으로 작은 신장임에도 불구 라파엘 선수의 무에타이 크린치 기술이 김승연 선수보다 우세했다.

김승연은 스탭의 스위치 전환 존존스를 연상시키는 상체의 허슬 플레이를 통해 상대를 현혹 시키고자 하였으나 계속해서 라파엘 선수의 강하고 간결한 빠른 로우킥을 허용했다. 

결국 움직임이 느려지면서 펀치를 허용했고 이렇다 할 공격도 해보지 못하고 라파엘의 복부와 안면에 이은 펀치 연타, 니킥 등에 압도 당했고 라파엘의 피니쉬 레프트펀치가 김승연의 안면에 적중했다.

1라운드 4분25초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고 라파엘 선수의 TKO 승리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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