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VS 中 무역전쟁] 중국, '스몰딜'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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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VS 中 무역전쟁] 중국, '스몰딜' 원해
  • 이진용
  • 승인 2019.10.0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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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픽사베이

[파이트타임즈] 미중 무역전쟁이 양국의 정치·경제상황과 맞물려 ‘스몰딜’로 마무리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의 6일 보도에 따르면, 류허 중국 부총리가 베이징 내 미국 인사들과의 회동에서 오는 10~1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될 예정인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의제에 중국 산업정책이나 정부보조금과 관련한 약속을 포함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또한 트럼프가 최근 탄핵 위기에 빠지고 무역전쟁에 따른 혼란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강경파들이 자신감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트럼프 정부도 단계적으로 협상에 합의하는 방안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내년에 더욱 광범위한 범위에서 논의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줄 수 있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도 중국이 산업정책에 대해 어떠한 논의도 하지 않겠다고 주장한다면, 미중 단계적 합의 계획 자체도 무너질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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