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신규 공공스포츠클럽 9곳 선정...‘연간 2억 ~ 3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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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신규 공공스포츠클럽 9곳 선정...‘연간 2억 ~ 3억 지원’
  • 이진용
  • 승인 2019.09.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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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파이트타임즈 /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파이트타임즈]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신규 공공스포츠클럽 사업대상자 9곳을 선정해 행정 및 재정을 지원한다.

신규 공공스포츠클럽 사업 대상 단체는 용인시청, 장수군청, 영도구청, 서산시체육회, 보령시체육회, 당진시체육회, 건강한재단, 남서울대학교, 부산체육중고등학교 등 9곳이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6월 공공스포츠클럽 사업대상자를 공모해 대도시형 7개, 중소도시형 8개 등 총 15개 단체에서 신청을 받아 서면평가(80%)와 발표평가(20%) 후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9개 단체를 선정했다.

선정 심사 기준은 ▲스포츠 정책에 부합하는 공적인 역할 수행 가능 여부 ▲재정 자립 기반 구축 능력 ▲지역 주민의 수요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 수행 능력 등이다.

대도시형 공공스포츠클럽은 연간 3억 원씩, 중소도시형은 연간 2억 원씩 최대 3년간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자체‧지역체육회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도 받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육성하는 공공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연령·계층의 지역 주민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체육 시설로,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9곳까지 포함해 총 17시·도에서 97개의 스포츠클럽이 전국 각지에서 활발히 운영될 예정이다.

2020년 신규 스포츠클럽 선정은 2019년 12월 중에 공모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는 공공스포츠클럽에서의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의 체육 활동 참여를 제고하고, 우수선수 양성, 은퇴 선수와 체육 지도자 일자리 제공, 지자체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 활용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공스포츠클럽을 통해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공부하는 학생선수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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