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타이와 킥복싱, '공격 양상'의 일반적 차이점
상태바
무에타이와 킥복싱, '공격 양상'의 일반적 차이점
  • 이상민
  • 승인 2019.09.10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파이트타임즈] 무에타이와 킥복싱 등 두 무술은 공방에 있어 팔다리를 사용하고, 서 있는 상태에서 공방을 주고 받는 입식격투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으나, 두 가지 무술은 여러 가지 부분에서 차이점을 보인다.

우선 간단하게 차이점을 언급하자면, 무에타이는 태국의 국기(國技)로서 군사무술이 그 기원이고, 팔굽 공격과 클린치 상태에서 무릎과 팔굽을 이용한 연속적인 공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킥복싱은 이러한 무에타이를 기원으로 한 무술이며, 팔굽 공격과 클린치 상태에서의 연속적인 공방이 불가하다.

위와 같이 기원과 공격 가능 부위에서의 차이점을 보이는 무에타이와 킥복싱은 일반적인 공격 양상에 있어 어떠한 차이점을 보일까?

우선, 무에타이의 경우 보통 단타 위주로 공격이 이뤄지며, 일반적으로 다양한 콤비네이션을 킥복싱 대비 많이 사용하지 않고 한타 한타가 상대에게 직접적인 데미지를 주기 위한 공격인 경우가 많다.

또한, 콤비네이션을 통해 상대를 공격한다 하더라도 적은 개수의 공방을 섞어 짧은 콤비네이션만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킥복싱의 경우, 한타 한타가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기 위한 공격이라기 보단, 주로 다양한 콤비네이션을 이용해 상대의 허점을 찾아 공격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차이점을 보이는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으나, 대표적으로 클린치와 팔굽 공격의 유무에 의해 기인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콤비네이션은 일반적으로 주먹 공격과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비교적 짧은 거리에서 이뤄진다.

무에타이에는 강력한 단거리 공격 기술인 팔굽 공격과 빰 클린치가 있기 때문에, 상대와의 짧은 거리에서 콤비네이션을 시도했을 때 팔굽 공격에 의해 상대에게 카운터를 맞거나, 상대에 의해 빰 클린치로 이어지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근거리에서의 빈도수 높은 콤비네이션 공격을 잘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반면, 킥복싱에는 팔굽 공격이 없고, 클린치 상태가 되면 심판에 의해 공방이 잠시 중단되기 때문에 킥복싱에서는 콤비네이션을 이용한 공격을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다.

두 무술은 공격 거리에도 차이가 있다. 

앞서 언급했듯, 콤비네이션은 비교적 짧은 거리에서 이뤄지는데, 이러한 콤비네이션을 자주 사용하는 킥복싱의 경우 무에타이에 비해 공격 거리가 가까운(짧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무에타이는 팔굽 공격과 빰클린치 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통상 카운터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보다 긴 거리에서 공방이 이뤄지며, 근접 거리에서는 빰 상황으로의 전환을 시도가 일반적이라 할 수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