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완전 소멸, 피해 주민들에 대한 실질적 구제방안 보도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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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완전 소멸, 피해 주민들에 대한 실질적 구제방안 보도 아쉬워
  • 윤동희 기자
  • 승인 2019.07.22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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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응책 등 실질적인 대응방안 소개 통해 정서적 공감대 형성 미흡해
사진출처 = KBS 뉴스

[파이트타임즈] 정부는 지난 20일 전남 신안 해상에서 태풍 '다나스'가 완전히 소멸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번 태풍은 남부지방 곳곳에 큰 피해를 입혔다'는 골자의 TV 뉴스보도를 요 며칠간 저녁식사와 함께 접했다.

폭우·침수 시 대피요령 등 '으레 함께 전하는' 뉴스들도 보았다.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또 작년과 같은 이야기를 했다.

'태풍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건 어려울까', '우리 지역에는 피해가 없을까', '할머니가 (전남 여수에 계신데) 걱정된다. 전화좀 해 봐야겠다', '저렇게 (폭우/침수) 되면 한철 농사가 망한 것이다. (농사를 지어본 입장에서) 안타깝다', '피해 입은 사람들이 안됐다' 등등...

그런데, 여느 해처럼 '태풍발생 시 피해 예방 수칙 및 계곡 등 피서지에서의 대응요령', 그리고 '폭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등 2차 자연재해' 등을 앵커가 한창 설명할 때쯤, 아버지께서 한 마디를 더 하셨다.

'이미 태풍이 쓸고 지나갔는데, (피해예방 또는 피서지 대응요령 등 안전수칙을) 지금 말해서 무엇하나. 뭔가 실질적인 대응책을 내놓아야지'

TV에서 말하는 내용들 중에는 어떻게 보면 매우 상식적이고 당연한 내용들도 있었다. 

'침수 발생 시 높은 곳으로 올라가거나 가재도구 등을 생각지 말고 대피하라' 던지, '산사태 발생 징후를 즉시 알기는 어려우나 나무 등이 흔들리는 것을 보면 대피하라'는 등의 내용 등이다.

필자는 부천에 살면서 여름철 '폭우'는 심심찮게 겪어봤으되 아직까지 '침수' 등 큰 피해는 경험해본 적이 없다.

자연재해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체감해본 적은 없으나 '인력(人力)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즉 국가적 차원에서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언론보도 또한 이런 재해 발생시 해당 재해에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법 소개 및 정부의 긴급 지원사항과 관련된 발빠른 보도가 필요하다.

물론 태풍이 발생한 현장에서 직접 취재하며 소식을 전하는 보도진들의 고생은 익히 잘알고 있다. 

다만 정부에서 제시한 안전지침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국민들의 피해에 대한 정부의 긴급지원 사항 등과 같은 실질적인 정부의 지원대책에 대해 취재하고, 피해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구제방향에 대한 소개가 발빠르게 보도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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