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연인과 즐겨도 좋은 6월의 공연 찾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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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연인과 즐겨도 좋은 6월의 공연 찾는다면?
  • 유정현 기자
  • 승인 2019.06.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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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N티켓, 수수료 없는 티켓 판매 지원으로 문화예술단체 비용 경감
제작 = 파이트타임즈, 사진출처 = 문화N티켓 홈페이지

[파이트타임즈]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한낮의 따가운 햇볕에 지쳤다면 실내 음악 공연과 함께 6월을 낭만적으로 즐겨보는 건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고 있는 중소문화예술단체를 위한 공공티켓예매 사이트 '문화N티켓' 이 혼자 즐겨도 좋고,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즐겨도 좋은 공연들을 소개했다.

문화N티켓은 수수료 없는 티켓 판매를 지원해 문화예술단체의 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 전국에 무인발권기를 보급해 지역민들의 문화관람 편의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찰리채플린 시네마 콘서트 with 신나는 섬

우스꽝스러운 몸짓의 찰리채플린의 영화를 바이올린, 아코디언, 집시기타, 퍼커션 등의 어쿠스틱 악기로 구성 된 5인조 밴드 ‘신나는 섬’이 새롭게 해석한 콘서트이다.

찰리채플린 시네마 콘서트는 무성영화와 라이브 밴드의 이색 콜라쥬로 중장년층에게는 어릴적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청소년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형태의 공연이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연은 오는 6월 28일(금) 오후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며 문화N티켓 기준 예매가는 3000원이다.

 

■ 크로스오버 재즈 프로젝트 최나경 <센세이션>

플루티스트 최나경은 미주/유럽 명문 오케스트라인 신시내티심포니, 비엔나 심포니의 첫 한국인 수석으로 임명돼 음반과 공연을 통해 대중적인 장르의 레퍼토리를 시도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함께 연주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전용준은 ‘박주원 밴드’ 활동을 시작으로 서서히 음악 팬들 사이에 모습을 드러낸 주목받는 신예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플루트가 가지고 있는 싱그럽고 기분 좋은 사운드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은 오는 6월 19일(수) 오전 11시,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총 6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2만원에 예매 가능하다.

 

■ 공연장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 모차르트의 비엔나

불꽃처럼 살다간 서양음악사 역사상 최고의 천재 모차르트를 만나고 싶다면 제11회 하모닉스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식상한 레퍼토리를 벗어나 항상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라는 모토로 공연을 기획해 지역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오케스트라로 호평을 받고 있는 하모닉스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1번, 교향곡 제40번 등 모차르트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이 공연은 오는 6월 22일(토) 오후 7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개최되며 기본가 1만원으로 어린이·청소년·노인은 40~50% 할인이 적용된다.

 

■ 이인지 피아노 독주회 - 우리가 사랑한 클라라

섬세한 음악성과 명료한 음악적 해석으로 유럽 현지 언론과 평론가들로부터 ‘회화같은 아름다움과 감동을 전달하는 연주자’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는 피아니스트 이인지의 독주회가 열린다.

이번 독주회는 ‘우리가 사랑한 클라라’라는 부제로 클라라 슈만, 바흐, 브람스 등의 곡들을 피아니스트 이인지의 아름다운 선율로 들을 수 있다.

독주회는 오는 6월 22일(토) 오후 7시 30분, 송도 트라이보울 공연장에서 개최되며, 문화N티켓에서 무료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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