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탑클래스' 진시준, 신일본 킥복싱 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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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탑클래스' 진시준, 신일본 킥복싱 대회 출전
  • 윤동희 기자
  • 승인 2017.05.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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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본 킥복싱 대회 4연패 극복에 이목 집중

(사진= 진시준 선수 프로필 사진)

[파이트타임즈= 윤동희 기자] ‘코리안 탑클래스 진시준(부산싸이코핏불스)’ 선수가 신일본킥복싱 대회에 출전한다.

진시준 선수는 오는 14일(일) 일본도쿄 고라쿠엔홀에서 열리는 신일본킥복싱 위너스 대회에서 67kg 웰터급 3위인 오호츠키 쇼타와 일전을 펼친다.

상대인 오호츠키선수는 21전 15승 5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11승을 KO로 장식한 바 있는 하드코어 파이터로 알려져 있다.

진시준 선수는 지난 3월 국내입식단체 MKF에서 하우람(인천 대무팀카이져)선수를 제압하며 다시한번 존재감을 과시하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진시준 선수에게 신일본킥복싱 무대는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진시준 선수는 2013 신일본킥복싱 매그넘에 출전하여 (현)일본 미들급챔피언인 토고선수를 상대로 1라운드 15초만에 라이트훅으로 실신 KO를 기록하며 화려한 데뷔전을 신고했다.

이후 국내에서는 ‘대한 킥복싱 평의회 챔피언’, ’KBC 무에타이 챔피언’ 의 타이틀과 ‘입식격투단체TAS 토너먼트 우승’, ’MKF 슈퍼파이트 우승’ 등 전승무패를 기록했지만, 유독 신일본킥복싱에서는 4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굳이 위안을 삼자면 신일본킥복싱 이하라 회장은 진시준에게 최강자와의 대진을 주선해 왔다. 진시준 선수는 각각 태국 라자담넌 4위 MA챔피언인 다케다 선수, 일본 70KG급 탑이며 글로리 파이터인 히나타 선수, 후스트컵 챔피언이면서 신일본킥복싱무대에서 K-1강자 앤디사워를 잡은 미도리카 선수와의 대전에서 패를 기록했다.

즉 현재 진시준의 전적 18전 13승 4패 1무 중 4패중 패가 모두 신일본킥복싱에서 얻어온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진시준은 한층 더 개조된 조건으로 경기에 임한다. 본인이 이끄는 ‘싸이코핏불스’ 수장으로 출전하고, 명 트레이너로 알려진 ‘재키(Jacky)’ 사범이 함께한다. ’재키(Jacky)’는 태국, 일본 등에서 10년동안 선수와 코치생활을 한 명코치이다.

지난 3월 MKF 대회에서 재키(Jacky) 사범과 함께한 싸이코핏불스는 진시준, 손준오, 이도경 선수가 출전해 모두 승을 거두었으며, MKF 초대챔피언 이도경을 배출하는 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진시준 선수는 “ 부산출신 선수 박병규 관장(부산/전사)이 한국인 최초로 신일본킥복싱에서 챔피언 벨트를 가져왔듯이, 부산사나이의 진면목을 다시한번 보여주겠다” 며 “ 신일본킥복싱은 전적이 좋지 않으면 다시 불러주지 않는 단체인데 유독 콜을 주시니 감사하고, 좋은 모습으로 승을 거둬 국내외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격투팬들에게 보답하겠다" 고 소회를 밝혔다.

(사진= 신일본킥복싱 위너스 대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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