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테크노파크, '지역 스포츠산업 거점 육성' 신규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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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테크노파크, '지역 스포츠산업 거점 육성' 신규 사업자 선정
  • 윤동희 기자
  • 승인 2019.04.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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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 수도권 편중화 개선 목적...스포츠기업 역량증진·지역 일자리 창출 기대
사진출처 = 문체부, '맞춤형 스마트헬스케어기반 스포츠융합서비스산업 육성' 

[파이트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이하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2019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 육성’ 신규 사업자로 ‘(재)부산테크노파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를 거듭할 수록 국민들의 스포츠 참여 의욕은 높아지고 있으며, 사물인터넷(IoT), 거대자료(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국가 간 스포츠 기술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2018년 스포츠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소재 스포츠 기업 비중이 47.7%에 달하며, 전체 매출액 중 스포츠용품업 매출액 비중은 약 46%에 미치는 등 스포츠산업의 수도권 편중 현상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산업을 지역 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기에는 지역의 지원 기반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 혁신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거점별 스포츠산업 육성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 문체부 측 설명이다.

이번에 부산・경남 지역 스포츠산업 육성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재)부산테크노파크에는 부산시의 10억원 부담 조건으로 연간 25억원씩 4년간 국비(기금) 100억 원이 지원되는 등, 총 140억 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부산테크노파크의 주요 전략은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감지(센싱)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건강관리(헬스케어)를 기반으로 하는 스포츠 융・복합 산업 분야에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일괄적(원스톱)・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창업 보육, 신생 창업 기업(스타트업) 육성, 선도기업 육성 계획(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 2015년에 대구・경북 거점(2015~2018년)으로 (재)대구테크노파크를 선정해 스포츠 정보통신기술(ICT) 착용 가능(웨어러블) 융합 분야에 대한 기업 지원 사업들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2017년에는 대전・충청 거점(2017~2020년)으로 (재)대전테크노파크를 선정해 4년간 국비(기금) 총 100억여 원(대전광역시 부담 48억여 원)을 지원하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스포츠 건강관리(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기업 지원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지역 스포츠산업 거점 육성 사업을 통해 지역 스포츠기업의 역량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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